ㆍ첫째날 59타 ‘최연소 최소타’…둘째날 123타 ‘36홀 최소타’…셋째날 188타 ‘최소타 타이’…넷째날 253타 ‘최소타 신기록 우승’ ㆍPGA 투어 소니오픈서 시즌 2연승…5개 대회서 3승 ㆍ데뷔 2년차 신예서 ‘세계 골프 강자’로 발돋움 <사진 : AFP연합뉴스> 토마스는 첫날 ‘꿈의 59타’를 달성하더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6홀 최소타 신기록, 54홀 타이 기록을 연거푸 작성했다. 그리고 마침내 72홀 최소타 신기록까지…. 소니오픈(총상금 600만달러)은 한마디로 그를 위해 준비된 완벽한 무대였다. 2017년 벽두, ‘영건’ 저스틴 토머스(24·미국)가 일으킨 태풍에 하와이가 들썩였다. 토머스는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7언더파 253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2위 저스틴 로즈(잉글
2017년 KPGA 코리안투어는 1993년생 ‘국가대표 출신 닭띠 4인방’ 선수들이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보다 12살 위인 띠동갑 ‘1981년생 닭띠 4총사’ 역시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완숙미로 한국프로골프의 전통 강호다운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대섭(36.NH투자증권), 홍순상(36.다누), 류현우(36.한국석유), 주흥철(36.비스타케이호텔그룹)은 2017년 정유년을 맞이해 각자의 목표를 밝힘과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김대섭이다. 그는 올해 나란히 60회를 맞는 ‘KPGA 선수권대회’ 와 ‘한국오픈’ 의 우승컵을 정조준 했다. 현재까지 그가 KPGA 코리안투어에서 거둔 우승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두 번을 포함해 총 열 번이다. 그 중 다섯 번은 국내 최고 전통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 와 ‘한국오픈’ 이었다. 그래서 그는 ‘메이저 사냥꾼’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김대섭은 아마추어 시절인 1998년과 20
나이키 골프, 국내 선수 후원 확대 2016년 11명에서 2017시즌 총 16명으로 후원 계약 확대 골프화 후원, 단독 스폰서 외에 어패럴 후원 부문 추가 전인지, 박성현, 김민선5 등 기존 선수외에 고진영, 이승현, 김해림, 조정민 등 합류 나이키 골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 후원을 확대한다. 나이키 골프는 2016시즌 KLPGA와 LPGA 선수 11명에 이어 2017시즌에는 총 16명의 선수에게 나이키 용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시즌 KLPGA 상금랭킹 top10선수 중 6명의 선수들이 나이키 골프화를 신고 2017시즌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 먼저 LPGA에서 활약한 전인지를 비롯해 KLPGA의 박성현, 고진영, 이승현, 김해림, 김민선5, 조정민, 조윤지, 김지현, 김지영2, 이정민, 김다나 선수와 루키 장은수 선수까지 13명의 선수들에게 골프화를 지원한다. 김예진, 박지영 선수는 골프화와 어패럴을 함께 지원하고, 2017 KLPGA 투어 시드권을 획득한 박소혜 선수는 단독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 이로써 새로 합류한 선수까지 총 1
국가대표 출신 ‘KPGA 닭띠 4인방’, 선의의 경쟁 기대 2017년 정유년(丁酉年)은 '붉은 닭'의 해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역법에 따르면 정유년의 '정'은 불의 기운을 의미한다. '붉다'는 것은 '밝다'를 의미하기도 해, 즉 '총명함'을 상징한다. 전통사회에서는 닭의 피에 영묘한 힘이 있다고 믿어 마을에 돌림병이 돌 때면 닭의 피를 대문이나 벽에 바르기도 했다. 닭의 생김새로 인해 닭은 입신출세와 부귀공명을 뜻하기도 했다. 닭의 볏은 관을 쓴 모습과 유사하고, '볏'과 '벼슬'의 발음이 비슷해 과거 급제를 희망했던 선비들은 자신의 방에 닭의 그림을 걸어두기도 했다. 또한 닭은 앞으로의 시작과 탄생,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어슴푸레한 새벽녘에 가장 먼저 깨어나 어둠을 밀어내고 따스한 빛을 부르기 때문이다. KPGA 코리안투어에는 닭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닭띠 4인방’ 이 있다. KPGA 닭띠 4인방 이창우, 이수민, 김태우, 김남훈(좌측부터) 지난 2015년 KPGA 명출상(신인상) 수상자이자 2016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 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수민(24.CJ
2016 KPGA 코리안투어, 가장 어려웠던 마(魔)의 홀은 어디였을까? 골프를 즐기다 보면 유난히 보기를 자주 범하게 되는 홀들이 있다. 대개 모든 골퍼들이 어려운 하는 곳이다. 이런 홀들을 이른바 '마의 홀'이라 말한다. PGA 투어에서 '마의 홀'로 불리는 곳은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코스(파72, 7220야드)의 17번홀이다. 137야드, 파3인 17번홀은 아일랜드 홀이라 불린다. 거리는 멀지 않지만 그린이 손바닥하다. 또한 사방이 물로 둘러싸여 있다. 홀 중앙이 봉곳하게 솟아올라 있기에 샷이 조금이라도 길거나 짧으면 물에 빠지기 십상이다. 이에 17번 홀에서 선수들의 희비는 자주 엇갈렸다. 지난해 LPGA에서 선수들을 마의 홀은 제71회 US여자오픈이 열린 코르데바예 골프장의 4번 홀이다. 파3홀임에도 210야드에 이르는 코스다. 코르데바예 골프장의 파3홀은 거리 못지않게 강풍도 악명이 높다. 4개의 파3홀이 모두 언덕 밑에 자리 잡고 있지만 주변에는 바람을 막아줄 나무가 없어 언덕에서 부는 강한 바람이 홀에 그대로 영향을 준다. 골프에서 '마의 홀'은 선수들을 일희일비하게 만든다. 보는 이에겐 골프의 묘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면
한국여자골프, 버디 300개 시대 활짝…작년 11명 김민선, 359개로 '버디퀸'…박성현은 사상 처음 라운드당 4개 돌파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버디 300개 시대가 활짝 열렸다.KLPGA투어에서 한 시즌에 버디를 300개 넘게 잡아낸 선수는 지난 2015년 박성현(24)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박성현 혼자뿐이었다. 박성현은 2015년 312개의 버디를 뽑아내 289개를 잡아낸 김해림(28)을 제쳤다. 그러나 작년에는 무려 1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버디퀸은 장타자 김민선(22)이 차지했다. 김민선은 작년에 359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337개를 잡아낸 정희원(26)과 320개를 뽑아낸 김지현(24)이 뒤를 이었다. 2승을 거둔 장수연(23)과 1승을 올린 이민영(25)이 나란히 307개의 버디를 수확했다. 배선우(23), 김해림(28), 고진영(22), 이승현(26), 조윤지(26), 박채윤(23) 등 투어 강자들이 시즌 버디 300개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 딱 한 명 배출된 버디 300개 선수가 1년 만에 이렇게 많아진 것은 무엇보다 투어 대회가 늘어난 덕이다. 대회가 늘어나면서 선수들이 더
문영그룹 골프단, KLPGA 안신애선수와 후원계약 체결! -문영그룹 골프단, KLPGA의 스타선수 안신애와 2년 간 후원계약 체결 -기존 후원선수 김다나, 조정민, 박소연 등을 포함 총 10명의 선수들로 2017 시즌 라인업 구성 -2016년 말, 부천연세사랑병원과 협약식을 맺고 후원선수들의 지원시스템 강화하기로 문영그룹 골프단(단장: 박석환)은 1월 11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 소재의 문영그룹 분양홍보관에서 안신애(26)를 소속 선수로 영입하고 2년 간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안신애는 KLPGA 정규투어 통산 3승을 거두고 있으며, 실력과 미모를 겸비하여 골프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이다. 이로써 기존 후원선수인 주장 김다나(27), 2016시즌 2승을 달성한 조정민(22), 상금랭킹 19위를 기 록한 박소연(24)을 포함, 새롭게 영입된 안신애, 박벼리(22), 이지현 2(20)까지 문영그룹 소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게 된다. 또한 문영그룹은 KLPGA 드림투어의 주은혜(28), 안근영(25), 황예나(23)와 KPGA 투어의 오승현(27)까지 후원하면서 총 10명의 다양한 선수층을 구성하게 되었 다. 2017 시즌부터 문영그룹의 로
이인제 의원,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총재 내정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사)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 KAGA · http://www.kagagolf.co.kr )의 총재로 내정됐다. 이인제 의원은 제13, 14, 16,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6선의 의원으로 노동부장관, 경기도지사, 새천년민주당 상임고문, 선진통일당 대표,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 대한민국 정계에서는 끈기와 인내의 아이콘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인제 의원은 골프를 아주 좋아하는 스포츠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이 넘치는 골프 마니아로 변호사 시절 골프를 배워 즐기기 시작했으며 룰을 잘 지키는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골프를 사랑하는 이인제 의원은 지난해 한국의 골프 발전을 바라보며 세계 속의 한국의 위상을 지켜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자 하는 마음으로 총재직을 수락하게 됐다. 이인제 의원은 “2017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세계 속의 한국의 골프 위상을 알리고 골프대중화와 함께 아마추어 골퍼들이 하나가 되는 ‘2017년 국민대통합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마련하며 한국아마추어골프협회의 비전에 함께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인제
맥케이슨,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3년 의류계약 체결 ㈜엠씨스스포츠의 신생 골프웨어 맥케이슨이 지난해 12월 28일 지주사인 (주)엠씨스홀딩스 본사 쇼룸에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의류 후원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계약기간은 2017년부터 총 3년으로 2019년 말까지다. 계약에 따라 맥케이슨은 리디아 고의 이미지를 광고, 브랜드 제품과 로고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에서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부분은 리디아 고가 직접 참여하게 되는 새로운 라인이다. 가칭 ‘맥케이슨 LK라인’으로 정한 이 라인은 말 그대로 리디아 고의 생각과 노하우가 반영되며, 골프 웨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계약식 직후 “이렇게 좋은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고, 항상 응원하고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제 투어에서 4년 밖에 뛰지 않았는데 나만의 라인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영광이고, 이 인연이 오랫동안 유지되길 바란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주)엠씨스홀딩스 김민철 회장은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맥케이슨은 한국 로컬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
지난 2016년 10월 초 일본 도치키현 나스가라스야마의 가라스야마조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일본 여자 오픈에서 일본의 한 아마추어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년 연속 일본 투어를 평정한 이보미도 가지지 못했던 메이저 타이틀, 그것도 일본 여자 오픈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이는 당찬 10대였다. 일본이 기대하는 유망주이자 골프천재라고 불리는 하타오카 나사는 현재 LPGA 투어에서도 눈여겨보는 신인이다. 오는 13일에 만 18세가 되는 하타오카는 리디아 고와 렉시 톰슨, 브룩 핸더슨처럼 10대 돌풍을 일으킬 것으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타오카는 골프 엘리트 코스를 차근히 밟고 성장했다. 신지애와 전인지와 같이 골프 특성화 고교를 다녔고, JLPGA 투어를 거치지 않고 미국 무대에 직행했다.하타오카가 LPGA 투어에 직행할 수 있었던 것은 애초에 목표가 LPGA였기 때문이다. 이 목표를 위해 하타오카는 여러 차례 미국 주니어 대회에 출전했다. 미국 현지 분위기나 코스 적응도 어느 정도 마친 이후 미국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여자골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해 일본여자 골프의 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