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범 칼럼-40 [생각의 전환] “골프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무리자세이다.” 골프를 하면서 우선순위를 매기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시대적 유행을 초월해서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골프스윙의 구성 요소인 어드레스, 백스윙 그리고 피니시 중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아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먼저 준비자세를 살펴본다. 잭니클라우스의 말처럼 정확한 준비자세가 샷 만들기의 90%를 차지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메이저대회 4개를 연속 우승한 타이거우즈와 박인비 선수의 준비자세 뿐만 아니라 골프의 레전드인 바비존스, 애니카 소렌스탐의 준비자세는 전부 다르다. [타이거 우즈(왼쪽)와 박인비 선수의 준비자세] 또한 골프스윙의 반이라는 그립도 각양각색이다. [데이비드 리드베터(왼쪽)와 브룩스 켑카 그립] 양손 그립 중 오른손 그립의 방향을 본다면 정반대이다. 이는 그립뿐만 아니라 머리끝에서 발끝의 모양까지 전부 다르다. 이는 개인마다 신체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준비자세 또한 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준비자세를 획일적으로 제시할 수는 없지만 스윙하는 동안 몸이 편하고 보상 동작이 적어 습득하기에 쉬운 자세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추운 날씨가 다가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이렇게 날씨에 변화에 따라 옷을 바꿔 입듯 치과 치료도 증상에 맞게 대처를 잘하셔야 합니다. ▲e좋은치과 전종완 대표원장 치과 진료에서 치료 후 주의해야 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주로 많이 치료하는 임플란트, 사랑니 발치 치료입니다. 환자분들께서 치아가 불편하고 아프셔서 치료를 받는 것에는 집중하지만 치료 후 주의사항을 지키지 못해서 다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치과 치료 시 주의 사항은 어떤 게 있을까요?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으로는 염증이 생기지 않게 주의하는게 중요합니다. 자연치아에는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주인대가 있습니다. 치주인대는 세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며 치아를 고정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에는 치주 인대가 없어 세균에 취약하고 임플란트와 보철물 사이에 세균이 유입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염증이 발생하여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깁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가볍게 잇몸 염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염증으로 인해서 치조골이 흡수되고 이로 인해서 임플란트를 발치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플란트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그들이 뭘 보고 있는지 어른들은 질문해 본적이 있는가? “에이~ 이 그룹은 너무 에너지가 없어 보여요.” 2년 전, 초등학생들과 함께한 유튜브 교육에서 걸그룹들 퍼포먼스 영상을 분석한 9살 남자아이가 99억 예산을 들여 데뷔시켰다는 걸그룹 퍼포먼스를 보고 한 말이다. 10년 넘게 진행한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들과 함께 자라난 요즘 아이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보고 있는 것일까? 국민 프로듀서 시대가 열리면서 시청자들은 광속도로 탈락시킬 출연자들의 특징을 말로 표현하진 못해도 눈으로는 순식간에 발견하고 거르고 있다. 이렇게 진화한 대중문화 소비 주체들이 보고 있는 아주 디테일한 세부사항들~ 연습생들을 훈련시키는 트레이너와 기획사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을 보면서 트레이닝 과정에서 유난히 연습생들을 깎아 내리거나 깔아 뭉개는 듯한 트레이너들의 말과 행동이 거슬릴 때가 있었는데~ 그 이면에는 본인이 스타로 뜨고 싶었던 잠재적인 욕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트레이너는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소속사에서는 이런 욕망을 가진 트레이너가 연습생들에게 하는 말과 행동을 민감하게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잠재된
지이코노미 관리자 기자 | 국내 1호 골프 기자로 널리 알려진 골프칼럼니스트 최영정(崔永定)씨가 향년 90세로 2021년 10월 15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0월 16일 전했다. 극진 가라테(極眞空手) 창시자 최배달(본명 최영의·1923∼1994)의 친동생으로 유명한 최영정씨는 전북 김제에서 6남1녀 중 최배달(10대 때 혼자 일본으로 건너감)의 바로 아랫동생으로 태어났다. 그에게는 항상 ‘최배달의 동생’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지만 그의 인생 전반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골프’다. 고인은 전북대 농업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59년 조선일보에 입사, 체육부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문화일보 2011년 7월22일자 기사(‘나의 골프 이야기-朴統 라운드; 잠입취재中 김형욱 홀인원 목격) 따르면 고인이 골프 기사를 쓰기 시작한 것은 1967년부터. 당시만 해도 골프장이 서울 근교에 서너 개가 고작이었다. 전국으로 따져도 10여개도 안 되던 시절이다. 조선일보 체육부장과 사업국장을 지낸 뒤 한국신문협회 사무국장, 한국신문잉크㈜ 사장과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1980년대 초부터 골프 칼럼을 쓰기 시작했고,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침과 뜸으로 치료하는 수의사 박의 반려동물 칼럼 중성화 수술, 당신의 생각은? “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할까요?” 동물병원에 내원한 고객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 사랑스럽고 어린 강아지에게 굳이 힘든 수술을 시켜야 할까?’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럼 어떤 답이 맞을까요? 여러분이 수의사라고 상상하고 직접 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Q. 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할까? A. 그렇다 / 아니다 보호자가 중성화를 꺼리는 이유 먼저 보호자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수술에 부정적입니다. 하나. 6개월령 전후의 어린 나이에 수술해야 한다. 둘. 반려견이 2세를 얻을 기회를 잃는다. 셋. 수술 비용이 든다. 넷. 반려견을 불편하게 또는 힘들게 한다. 다섯. 개의 자연스러운 본능을 빼앗는 것 같다. 여섯. 체중이 늘 수 있다. 수의사가 중성화를 권하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의사가 보호자들에게 중성화 수술을 권유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영역 표시, 공격성 등의 나쁜 습관을 막아 사람과 친화적으로 바뀐다. 둘. 짝짓기, 발정기와 관련된 스트레스를 막아줘 ‘성적인 표현’이 덜해진다. 셋. 생명을
지금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50야드)에선 남자 프로골프 최대 규모의 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다.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원에 각종 부상이 걸려 있어 남자선수들에겐 가장 인기 있는 대회 중의 하나다. 국내의 내로라 하는 프로 골프 선수 120명이 참가하고 있다. 7일부터 10일까지 하루 18홀씩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물론 이틀간 경기 결과에 따라 컷오프를 실시한다. 3, 4라운드에선 절반 안팎의 선수가 뛰게 될 것이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외에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더 CJ컵@,SUMMIT',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개 대회 출전권을 준다. 또 부상으로 제네시스 GV60 자동차도 있다. 우승자뿐만아니다. 홀인원한 선수들에게 주는 부상도 푸짐하다. 13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겐 제네시스G80을, 17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겐 제네시스 G80SPORTS를 주고 담당 캐디에겐 G70을 준다. 지금까지 홀인원한 선수에게 자동차를 부상으로 주는 대회는 많았지만 선수의 캐디에게 까지 별도의 자동차를 부상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미국의 엠디앤더슨 암병원과 어깨 나란히, 세계 5대 암 치료기관 선정 등 서울아산병원의 8개 임상 분야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2022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암 분야 세계 5위를 올랐다는 등 참으로 축하할 일이며, 우리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데 자부심도 느낀다. ▲정길종 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의료사고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고 이후 유족들과의 진심을 담은 대화와 사고처리 과정에서 유족 측에게 배려는 기본이다. 우리가 쉽게 넘어가고 있는 기본이 갖추고 있을 때 최상의 의료진과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에는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최상위급은 아닌 것 같다. 본 기자는 최근에 입수한 심정지 사망 사건을 유족 측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산지’가 경찰청에 제출한 고소장과 회복실기록 자료에 의해 기사를 작성했었다. 유족 측은 서울경찰청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고소한 사건과 사망한 박씨 방치된 상황, ‘그저 운이 나빴던 것’으로 치부했던 의료진에 오만함, 회복실에서 환자 ‘방치’로 숨진 사건에 장례 준비과정에서 시신 보관비 15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추석명절 연휴가 마무리되었다. 추석명절에 가족간 서로 덕담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분위기에서 유독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께서는 식사를 잘하시지 못해서 안타까우신 분들이 많으리라 사료된다. 이번 모임에 가족 간에 부모님 임플란트 수술을 해드리려고 많은 논의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치과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을까? ▲치과 선택 시 집에서 가까운 치과를 고려한다. 많은 환자분들이 소개받고 멀리서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거리와 관계가 없는 경우에는 상관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집에서 가까운 치과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것이 편하다. 향후 AS 발생 시 치과가 가까우면 이로운 점이 많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수술 경험이 많은 치과를 선정해야 한다. 임플란트 수술 경험이 많은 치과에서 수술받는 것을 권해드린다. 임상경험은 이론을 바탕으로 의사가 얼마나 경험이 많은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많은 수술 경험이 있다면 다양하고 경험이 많아 임플란트 수술 시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진료한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요즘 들어 치과가 많이 생겨나기도 하고 폐업하는 치과도 많다
[강상범 칼럼 – 37] 생각의 전환 연습 스윙과 실전 스윙은 같은가? 많은 골퍼들이 ‘빈 스윙은 되는데 실제 스윙은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연습장에서는 잘 맞는데 골프장에서는 안 맞는다.’고 한다. 빈 스윙과 연습장 그리고 골프장에서 똑같은 스윙을 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실전과 똑같은 효율적인 연습을 하자. 1) 준비 자세가 다르다 보통 빈 스윙을 할 때는 클럽페이스를 들고 스윙하는데 실제로 칠 때는 클럽페이스를 지면에 내려놓는다. 이는 그립의 압력이 너무 빠지거나 몸의 균형이 앞으로 쏠리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해저드나 벙커에서처럼 클럽페이스를 들고 약간의 그립의 압력과 발의 체중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모델: 김동우 프로] [실전 스윙: 클럽페이스가 지면에 닿는다] 2) 골프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 연습 스윙을 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한다. 그러나 막상 스윙을 할 때면 오만 가지 골프 이론이 생각난다. 골프는 스코어 게임으로 볼을 타깃으로 보내려는 생각만 갖는 게 좋다. 따라서 연습장에서도 타깃을 잡고 연습을 해야 하는데 많은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스윙 연습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실전 스윙 : 오만 가지 스윙 생각] 3) 몸이 사용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우리는 임플란트라는 말이 익숙하리라 본다. 과거 치아를 상실하면 주변 자연치아를 삭제해서 브릿지라는 보철치료만으로 가능했다면 요즘에는 임플란트를 통해서 주변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자연치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면 평생 임플란트 2개를 보험으로 수술받을 수 있다. 그만큼 임플란트는 보편적인 치료가 되었다. 임플란트는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졌다. 인체에 무해하고 뼈와 결합력이 높은 재료다. 임플란트는 크게 자연치아 뿌리를 대신하는 고정체(Fixture)와 지대치(Abutment)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치아를 상실하면 임플란트 고정체를 잇몸뼈에 고정시키는 수술을 진행한다. 이 과정 이후에 임플란트와 뼈와의 골 유착 기간을 거치게 된다. 골 유착은 보통 상악6개월, 하악 3개월의 기간이 필요하며, 임플란트 수술 후 2~4주간 임플란트 성공을 위해서 수술 부위의 압력이 가해지는 행동을 삼가해야 한다. 골유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지대치를 올리고 기공과정을 통해 온전한 치아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 임플란트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분들은 수술 후 평생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임플란트도 관리하지 않으면 구강
대마((Hemp)는 마약이 아니다. 대마는 삼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바람에 의해 수정되는 풍매화이고 자웅이주식물이다. 풍매화의 특성상 자연적인 교잡이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 현재는 약 600 여종 이상의 변종이 확인되었다. 대마는 인류 역사와 가장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 식물 중 하나로, 섬유, 식용, 약용,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으며, 대마 탈각 종실(헴프씨드 너트)은 영양성과 기능성이 우수하여 식품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한방 및 천연물 의약 부문에서는 씨앗(마자인)과 대마종자유(대마오일)는 난치성 변비, 소갈증, 월경불순, 피부질환 및 이질 치료에 사용하여 왔으며, 줄기(대마피)는 타박상과 어혈을 풀고 결석을 제거하는 용도로, 뿌리(대마근)는 난산을 치료하고 어혈을 제거하는 용도로, 잎(대마엽)은 기침, 통증을 완화하고 마취 진통제 및 이뇨제로, 꽃(마화)은 마비증상 및 가려움증 완화 용도로, 꽃이삭(마분)은 변비, 통풍, 불면, 난산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또한 대마는 특유의 곧은 뿌리와 줄기로 인피섬유 생산에 주로 이용되어 왔으며, 미국 듀폰사의 나일론 생산 이전에는 전 세계적인 주요 섬유식물로 대량 재배되어 왔다. 한편 대마의
[이원태 칼럼] 골프의 계절 가을, ‘심각한 손상’ 예방 위해 힘 70%만 사용하자 단풍과 함께 라운드를 즐기는 가을은 골프의 계절이다. 인생을 계절로 구분하면 가을은 인생의 후반기로 행복을 느끼는 황금의 시간이다. 노년에 행복을 결정하는 것으로 건강·친구·경제력, 이 3가지를 다 갖춰야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골프이다. 5시간 동안 18홀을 돌 수 있는 체력과 편하게 동반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어느 정도의 경제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골프로 인해 건강한 삶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골퍼의 절반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으며 이 중 10% 정도는 심각한 손상으로 골프를 즐기지 못하거나 척추·팔꿈치·손목 부상이 많아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지난 5월 충북의 OO 골프장에서 카트 추락 사고가 발생하였다. 지인과 함께 골프장을 찾았던 A 씨(67)가 골프 카트에서 추락하여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1일 만에 숨졌다. A 씨 측에서는 카트에 제대로 앉기 전에 캐디가 갑자기 출발해 중심을 잃고 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카트에는 키 작은 여성의 안전을 위한 고리형 손잡이도 없었다는 게 유족 측의 설명이다. 골프장 측은 사고 당시 1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13년 7월 이후 스케일링 치료가 보험으로 가능해져 일년에 한번 스케일링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반면에 보험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스케일링 치료를 받지 않고 넘기는 환자분들도 많다. 보험으로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은 평소 치과에 내원하지 않는 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청천벽력 같은 치료 계획을 듣기도 한다. 평소 구강 관리를 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구강 관리에 대해서 환자분들은 귀찮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 말처럼 습관을 들이면 어렵지 않게 구강관리를 할 수 있다. ▲첫째, 1년 1회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다. 스케일링 치료는 서두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보험으로 진행되고 있어 스케일링을 통해 건강한 치주관리와 현재 상태, 그리고 향후 발병 예정인 치아 병력에 대해서도 예방할 수 있다. 치석제거를 위해서 전체적으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면서 면밀히 치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6개월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는다. 구강검진은 초등학교 시기에는 3~6개월에 방문해 치아관리를 추천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 구강검진을 1년에 두번정도 받게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 쌍치면을 가로지르는 추령천에 밤이면 승용차와 냉동차 하물며 24인승 버스가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고, 냇물안에는 반딧불이처럼 불빛들이 춤을 춘다. 이들은 모두 외지에서 다슬기와 물고기들을 불법 채취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가고나면 남는 것은 쓰레기뿐이다. 장비도 진화되어 잠수복으로 중무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흡입기와 수중 밧데리로 싹쓸이 한다. 단속 근거가 애매모호하고, 도리어 항의하는 동네 지역 주민들에게 위해와 협박을 한다. 주민 A씨는 "좁은 도로에 주차하여 사고 위험과 싹쓸이 불법 채취로 지역 주민들은 쓰레기 처리와 생태계 파괴를 걱정하며 불만들이 가득 싸여 있는게 현실이다"라고 한다. 현재 쌍치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불법 채취 금지 현수막을 걸 예정이고, 쌍치면 환경연합회와 쌍치면사무소 그리고 자율방범대에서는 주기적으로 순찰을 돌며 불법 채취를 막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고 한다. 또한 순창군 농축산과 담당 하정식 계장은 "민원이 들어와 방범대원들과 함께 순회를 했으며, 현재 하천 생물의 싹쓸이 포획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 대안책을 찾기위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등 관계기관의 협조하에 추
골프장의 후안무치(厚顔無恥) 후안무치란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이다. 속된 말로 ‘낯이 두껍다’ 혹은 ‘낯짝이 소가죽보다 더 두껍다’고도 한다. 부끄러움이나 염치가 전혀 없다는 말이다. 사람 사는 세상에 후안무치한 일이 어디 한두 가지이겠느냐만 요즘 국내 골프장의 행태는 그야말로 후안무치란 말이 딱 어울린다. 물론 모든 골프장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예외는 있지만 많은 골프장들이 후안무치한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 무슨 얘기냐고? 아마 최근에 골프장에 가본 사람들이라면 쉽게 눈치챘을 것이다.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선 방역 4단계 조치가 실시돼 골프장내 샤워를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골프를 치고 나서도 샤워를 하지 못한다. 그러니 어떤 사람들은 입은 옷 그대로 집으로 가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옷을 갈아 입기도 한다. 어떻든 5시간 안팎 골프를 치고 땀을 흘린 채 샤워를 하지 못하면 기분이 영 찝찝하다. 몸을 깨끗이 씻고 난 뒤의 상쾌함은 전혀 느낄 수가 없다. 문제는 샤워를 하지 못하면 그에 상응한만큼 그린피에서 할인해 주는 게 이치에 맞다. 상식적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노화가 진행되면 치아와 잇몸이 약해지고 뼈 상태가 좋지 않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치아가 상실되거나 치주염으로 고통을 받기도 한다. ▲전종완 대표원장 이런 경우 상실된 치아가 적으면 부분틀니 혹은 임플란트 수술로 저작기능(음식을 씹고 부숴 넘기는 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나, 치아가 전체 상실된 경우 전체 틀니를 통해서 저작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전체 틀니는 경제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좋은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틀니치료에 있어 불편함이 있으므로 경제적으로 치료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면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틀니가 결합된 임플란트 틀니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는 2~6개 정도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하고 그에 맞는 전용 틀니를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틀니는 저작기능을 완벽하게 회복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임플란트 틀니는 이러한 저작기능의 단점을 보완하고 전체 임플란트 대비 경제적인 시술 법이다. 임플란트 틀니는 전체 임플란트와 흡사한 기능과 심미성을 갖췄기 때문에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수명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오랫동안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다. 환자분들이 일반 틀니를
[이원태 칼럼] 골프장에서 돌연사. 1번 홀 드라이브 티샷, 1.5m 내외 퍼팅 주의 골프장에서 가장 억울한 사고(사망)는 낙뢰(번개)로 인한 사고에 이어 익사 사고이다. 물이 아닌 잔디로 이루어진 들판이나 산중에서 이루어지는 운동 시설에서 이런 형태의 죽음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 원인 으뜸은 ‘돌연사(급성 심장정지=심근경색) 즉, 심장마비 사망’이다. 일본에서는 연간 200명 이상이 라운드 도중 사망하며, 우리나라도 연간 50여 명 이상이 라운드 도중 또는 직후에 사망한다. 돌연사(심근경색)는 스포츠 경기 중 골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골프는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일종의 멘탈 게임으로 한 타 한 타에 신경을 과도하게 집중하는 긴장이 연속되는 경기이다. 긴장으로 혈액은 혈소판에 맞붙어 혈전이 생겨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 혈관이 막히거나 동맥경화증의 플라크 파편 등이 심장으로 유입되어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심할 경우 뇌경색이나 돌연사(심근경색)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 7월 이천의 OO 골프장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박모(56) 씨는 지인들과 함께 라운드 도중 후반 마지막 홀 페어웨이를 걸어가다 쓰러졌다. 그는
[강상범 칼럼 36] [생각의 전환] “왼손과 오른손의 역할을 구분해야 하는가?” 소위 퍼팅을 할 때 왼손은 ‘방향’, 오른손은 ‘거리’를 내는 역할을 한다고 얘기한다. 이러한 세분화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동작을 방해하며 골프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타이거우즈(Tiger Woods)는 오른손과 오른팔 위주로 스트로크를 한다. 왜냐하면 오른손에 그립이 많이 잡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른손은 거리만 체크하는 게 아니고 방향도 함께 확인한다. [타이거우즈 오른손 퍼팅] 반면 필미켈슨(Phil Mickelson)은 왼손과 왼팔 위주(오른손잡이로 전환)로 스트로크를 한다. 손목을 앞으로 기울이면서 왼손으로 그립을 더 잡기 때문이다. 또한 왼손으로 방향만 체크하지 않는다. [필미켈슨 오른손잡이 전환: 왼손 위주 퍼팅] 결국 퍼팅을 할 때 그립을 어느 손이 많이 잡히는지에 따라 왼손이나 오른손 중에 주로 사용하는 손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방향과 거리를 따로 보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퍼팅그립은 오른손이 많이 잡히는 구조여서 타이거 우즈처럼 오른손이 많이 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일반적인 퍼팅그립] 그래서 양손으로 골고루 잡고 사용하는 것
최저임금, 인상만이 능사(能事)는 아니다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에 주목하자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식)가 근로자의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8,720원보다 440원(5%)이 올랐다. 고용노동부장관이 오는 8월 5일까지 이를 고시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결정 과정은 올해도 순탄치 않았다. 근로자위원측과 사용자위원측의 의견 차가 컸기 때문이다. 양측의 의견 차는 당연하다. 한쪽은 더 받고 싶어하고 한쪽은 덜 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그 둘 간의 의견 차를 좁혀 합의점을 찾아내는 게 최저임금위원회의 역할이자 존재 목적이다. 그런데 최저임금이 결정되자 노사 양측이 모두 반발하고 있다. 노측은 원하는만큼 인상하지 못했다고, 사측은 자신들이 바라는 것보다 더 인상폭이 컸다고 불만이다. 문제는 최저임금이 오른다고 해서 근로자들에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근로자를 위해 최저임금을 올렸더니 오히려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逆說)’이란 말이 나오는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다. ‘최저임금제’는 국가가 노사 간의 임금결정 과정에 개입해 임금의 최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이창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북한 김여정 부부장에 이어 리선권 북한 외무상도 북미 접촉을 거부하는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내보내면서 북미 대화도 당분간 경색 상황에 놓일 전망이다. 북미가 서로 대화의 공을 떠넘기는 가운데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화두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표적인 화두로는 한미 연합훈련의 종료 및 축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시쳇말로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빨리 미국과 긴밀하게 조율을 해서 한미 연합훈련 문제가 상당히 지금 좋은 방향으로 진전이 되고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라도 흘리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북중간 밀착 상황 및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한 상황을 고려하면, 중국까지 참여하는 4자회담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은 현재 중국과 먼저 교류협력을 재개하고 그다음에 필요하면 미국과의 협상을 고려하겠다는 '선중후미' 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미국은 중국과 한국도 참여하는 북핵 4자회담 개최 추진을 통해 미국
[강상범 칼럼-35] -생각의 전환 : 하체의 점프스쿼트 동작은 만들어야 하는가? 래깅(Lagging), 샬로잉(Shallowing) 등 수많은 상체동작의 세분화로 스윙궤도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골퍼들에게 이제는 하체동작의 세분화로 골프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요즘 하체동작 중 핫한 점프 스쿼트(Jump Squat) 동작은 GG스윙, 필 미켈슨(Phil Mickelson)과 카일 버크셔(Kyle Berkshire)의 장타 비결을 얘기하면서 많은 골퍼들이 따라한다. 점프 스쿼트 동작은 다운스윙 때 먼저 하체가 스쿼트 동작을 하고난 다음, 다리를 점프하면서 허리를 회전해 왼발이 왼쪽으로 많이 돌아간 피니시를 취하는 것을 일컫는다. [카일 버크셔 점프 스쿼트 동작] 이러한 하체의 점프 스쿼트 동작이 만들어지는 이유를 살펴본다. 1) 다른 준비자세 먼저 하체의 에임(Aim)이 왼쪽으로 향해 있으며, 왼발의 스탠스가 지나치게 왼쪽으로 오픈되어 있다. 또한 상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체중도 오른쪽에 많이 두었다. 이러한 경우 하체는 왼쪽으로 많이 회전되며 임팩트 때 체중이 오른발에 많이 남게 된다. [버바 왓슨 오른손잡이로 전환한 준비자세] 2) 지나
[이원태 칼럼] 골린이 증가로 달아오른 골프 인구, 안전사고도 덩달아 증가 전국 골프장은 주중, 주말을 가리지 않고 땡볕, 폭염(섭씨 35℃ 습도 85%)에도 연연하지 않고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골프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은 한국인의 근성은 대단한 것이다. 이런 골프에 대한 관심이 골프 산업을 유례없는 호황 국면을 만들면서 골프 인구가 지난해 4000만 명을 넘어서 골프가 한국에 도입된 이후 가장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반짝 효과일 뿐’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새로운 골프 인구의 진입을 보면 이런 호황이 이어지면서 오래 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회 이상 골프장을 찾아 라운드한 골프 인구는 637만 명으로 최근 3년간 35.8% 증가(2017년 469만 명)하였다. 연간 누적으로 4371만 명에 달한다. 국민 10명 중 1명이 지난 1년간 평균 7회 정도 라운드를 한 것이다. 골프장, 골프용품, 골프 관련 인력 등을 총괄하는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조 2342억 원으로 추정하였다. 2017년 처음 12조 원대에 오른 뒤 3년간 답보 상태였다가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14조 원대로 껑충 뛰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 사람간 관계에서 인연에 불과한 만남보다는 지속적 관계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관계란 "사람 사이에 연결되는 관계"를 말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독불장군처럼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살아가지 않는 이상 우연한 만남이던 의도된 만남이던, 사람들과 얼굴을 맞대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연결되는 것이 관계이기에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 할지라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세상 모든 이치가 그렇듯 노력과 정성 없이 구축되는 관계는 없기에 지속적 관계로 이어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타인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관계의 끈을 지속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먼저 다가가라. 친구와의 갈등으로 관계가 멀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의 문은 안에 달려있다. 하지만 아무리 들어가고 싶어도 상대방이 열어주지 않으면 마음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굳게 닫힌 마음의 빗장을 활짝 열어 젖히기 위해서는 먼저 다가가라. 이것이 관계를 강화시키는 첫 번째 법칙이다. 둘째, 관심을 보여라. "사람은
[이원태 칼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의 영향으로 벌써 전국에서 익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주에는 경기도 이천의 한 골프장 6번 홀에서 드라이브 티샷한 볼이 물에 빠지자 골퍼가 공을 찾기 위해 해저드 주변을 다니다가 실족하여 물에 빠졌다. 이를 목격한 동반자들의 비상용 구명 장구를 이용한 신속한 구조 덕분에 살 수 있었다. 골프장 물웅덩이를 얕다고 방심했다가 예상치 못한 위험을 당한 것이다. 다행히 골퍼는 개헤엄이라도 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동반자의 빠른 행동으로 살아 나올 수 있었다. 골프가 어떤 계절의 운동일까? 이 질문에 대부분의 골퍼들은 여름이라 대답한다. 골프공이 놓인 자리의 잔디는 여름에 생장이 가장 활발한 까닭에 임팩트 때 질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골퍼의 신체 근육의 회전운동이 최적의 몸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름은 골퍼들에게는 겨울과 마찬가지로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이다. 여름철의 폭염과 집중호우로 이어지는 장맛비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골프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더위 속에 장갑에 싸인 손은 클럽의 무게나 활동에 민감하면서 땀에 의해 움직임에 둔화하기 때문에 여름철 골프장 안전사고는 다른 계절에 비해 더 많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 임용 △환경안전지원단장(별정직 이사대우) 정현종, ■ 전보(부서장)△홍보실장 박종호, △기획조정처장 박헌규, △인재개발원장 안병용,△기후변화대응처장 송보윤, △환경인증검사처장 임형열, △악취관리처장 이대석, △하수도처장 김병국, △토양지하수처장 김성태, △자원순환처장 송병선, △폐기물관리처장 고호영, △수생태시설처장 조재연, △화학물질관리처장 유영권, △화학물질시험처장 최봉인,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최철식, △대구경북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옥승철, △충청권환경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김태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1가구 1주택자에게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기준을 공시가격 9억 원에서 공시가 기준 ‘상위 2%’로 바꾸기로 하고 후속 입법을 추진 중이다. 여당 추진 개편안에 따르면 매년 국토교통부가 3월에 공시가 초안을 공개하고 부동산 소유자나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한 뒤 4월에 확정한다. 이를 토대로 6월 1일 재산세와 종부세 부과대상자가 확정되는 시점에 기획재정부가 시행령을 개정해 그해의 종부세 기준선을 정해 발표하는 식으로 종부세 납부 대상을 추린다. 개인이 보유한 부동산 공시가 합계액으로 순위를 매긴 뒤 상위 2% 기준선을 정하고 그 아래 구간 1주택자는 모두 종부세 부과대상에서 빠진다. 이 개편안이 시행되면 현재 공시가로 11억 원 이상 주택부터 종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또 종부세 납부 대상은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은 현행 52만5000가구에서 28만4100가구로 줄어들 예정이다. 그러나 이 개편안은 문제가 많다. 우선 주택 소유자 입장에선 혼란스럽다. 자신이 종부세를 내야하는지 아니면 내지 않아도 되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종부세 부과 대상이 현재처럼 공시가 9억 원 이상이라고 못박아 놓으면 이런 혼란은 없다. 자신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청소부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콧노래 부르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궁금해 하던 누군가 청소부에게 다가가 물었다. "무슨 일을 하길래 이렇게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까?" 청소부가 대답했다. "저는 지금 우주선을 달나라에 보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36대 대통령, 린든 존슨(Lyndon Johnson)이 NASA(미항공우주국)를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청소부가 우주선을 달나라로 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가.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주인의식에서 출발한다. 주인의식이란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자신의 일로 여기는 마음과 자세"를 말한다.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은 말투부터 다르다. 서서 일하면 힘들 법도 한데 찡그린 법 없이 항상 웃는 얼굴을 한다. 손님이 요청하지 않아도 무슨 반찬이 부족한지 알아차리고 채워준다. 이런 식당에는 문지방이 닳도록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반면에 나는 단순히 직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무적으로 대한다. 말투가 퉁명스럽고, 얼굴에 미소가 없다. 요구해야 반찬을 가져다 주고, 주인마저도 짜증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탈출구 '단짠' 음식.달고 짠 음식의 과도한 섭취가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유혹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 끝없이 서로를 끌어당기는 '단짠' 달달한 꿀과 고소한 버터로 맛을 낸 짭쪼름한 감자칩, 소금맛 캐러멜 아이스크림, 단맛과 짠맛이 조화로운 반반 치킨 등 우리는 ‘단짠’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왜 단 음식을 먹고 나면 짠 음식이, 짠 음식을 먹고 나면 단 음식이 당기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단짠 음식이 서로를 당기기 때문이다. 짠 음식 대부분은 탄수화물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에 흡수된다. 혈액 속 포도당 비율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액의 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포도당이 모두 글리코겐으로 바뀌면 우리 몸속에 당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달콤한 음식이 당기게 되고 자연스럽게 식사 후에 디저트를 찾게 된다. 단짠단짠의 단순한 반복은 사람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단짠 음식을 섭취하면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쾌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로 술
[강상범 칼럼-34] [생각의 전환] “백스윙 때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려야 하는가?” 오랜 시간 골프의 불문율로 중요시 여겼던 이론이 스윙하는 동안 헤드업(Head up) 방지를 위한 ‘머리 고정’이다. 여기에 몇 년 전부터 백스윙 시 머리를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백스윙 시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시작해야 한다.’는 교습가가 많아지고 있다. [ 백스윙 때 머리를 돌린다 ] [ 타이거 우즈의 큰 아크 스윙 ] 백스윙 때 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는 대표적인 예로 타이거우즈를 든다. 그러나 타이거우즈는 백스윙 시 적은 하체동작에 큰 스윙아크와 몸동작의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머리가 많이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오히려 다운스윙 시 축이 밑으로 내려가는 동작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였다. 따라서 머리를 무작정 오른쪽으로 돌리면 좋은 것이 아니다. 먼저 머리의 회전이 자연스러운 동작인지 보상동작인지 그리고 인위적인 동작인지를 구별하여야 한다. 1. 자연스러운 동작 [ 필미켈슨의 머리 움직임 ] [ 존람의 머리 움직임 ] 이번 최고령에 PGA 투어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필미켈슨의 백스윙 시 큰 스윙아크에 비해 머리회전은 많지 않다. 스윙과 몸동작이 많은 만큼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상즉인 인즉상(商卽人 人卽商) - 장사는 곧 사람이고, 사람이 곧 장사이다." 소설가 최인호의 소설 《상도》에 나오는 말로, 조선 후기 최고의 거상 임상옥(林尙沃)이 남긴 말이다. "장사는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는 사람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시대이다. 리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모든 것을 다할 수는 없다. 리더의 능력이 탁월해도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10할 중 채 1할, 2할이 되지 않는다. 나머지 8할, 9할은 구성원의 힘을 빌려야 가능하다. 만일 구성원의 협조와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 구성원의 참여와 하고자 의지가 없다면, 창의성과 타오르는 열정, 잠재력을 끌어내지 못하면, 업무에 몰입하는 집중력을 가질 수 없다면 조직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각 기업들은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CEO와 기업이 변하기 시작했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신바람 나는 일터"는 단순히 하루하루 웃고 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실패하는 리더의 70%는 단 하나의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실행력의 부족이다. 오늘날 미국 경영자의 95%가 옳은 말을 하고 5% 만이 옳은 일을 실행에 옮긴다." 미국의 경제 잡지 Fortune(포춘)에 실린 내용이다. 리더의 실행력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리더는 조직과 구성원을 이끌어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다. 리더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역량이 아닌 수많은 역량을 필요로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역량 중 하나가 바로 "실행력"이다. 세계적 경영학자이자 작가인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는 "나는 성과를 거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그들의 성격과 능력, 그들이 하는 일과 일하는 방식 그리고 그들이 가진 개성과 지식과 관심사는 천차만별이었다. 사실 모든 면에서 그들은 서로 달랐다. 그들의 단 한가지 공통점은 '올바른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뿐이었다." 말했다. 실행력이란 "자신의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능력"을 말한다. 성공하는 리더와 실패하는 리더의 차이점은 한가지이다. 바로 실행력 부족이다. 전쟁 중, 정찰 나갔던 병사 한 명이 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이제 결단할 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문제를 놓고 여기 저기서 말이 많다. 사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아직은 사면을 검토할 시점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사면을 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국익(國益)을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고, 사면하면 안된다는 사람들은 공정(公正)을 위해서란다. 여러 여론조사 결과로는 사면 찬성 의견이 60~70%대로 나타나고 있다. 사면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재계와 종교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등이다. 정치권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사면을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의견이 분분하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사면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윤건영 의원은 사면을 반대하고 있다. 당내 의견도 엇갈리고 있는 모양이다. 두 의원은 5월 20일 각각 MBC와 KBS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찬반 의견을 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의 대권 주자들은 여론의 눈치를 살피느라 신중한 모습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한마디로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사면 권한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은 가능성을 열어뒀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 4주년 회견 때 “반도체 경쟁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수적석천(水滴石穿). "한 방울씩 떨어지는 낙숫물이 바위에 구멍을 낸다."는 뜻이다. 아주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반복하고 노력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한방울의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비록 시작은 보잘 것 없지만 그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세상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작은 한걸음이 1년 후 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 미국대학농구(NCAA)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코치, 20세기 가장 위대한 코치로 선정된 전설적인 존 우든(John Wooden). 우든 코치는 UCLA 농구팀을 이끌며 전무후무한 88연승을 포함해 통산 620승을 거두었다. 1967년부터 1973년까지 챔피언을 7연패하는 불멸의 기록도 세웠다. 그는 작지만 절대 작지 않은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날이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결국 큰일이 일어난다. 나날이 조금씩 조절 능력을 기른다면 결국 조절 능력이 커진다. 내일도 모레도 아니지만 엔젠가는 큰 이익을 얻게 된다. 큰 규모로 빠르게 바꾸려 하지 마라. 하루에 한 가지 작은 부분을 개선하라.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은가? 가장 좋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휴식은 모든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잠시 일손을 놓고 쉬는 시간은 창의적 사고의 중요한 조건이다. 휴식은 모든 악덕의 시작일 수 있지만 동시에 모든 창의력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자발적으로 선택한 따분함은 강요한 따분함과 질적으로 다르다. 휴식은 자발적으로 생산적 게으름을 선택한 경우이다." 헤닝 벡 저서 「틀려도 좋다」에 나오는 내용의 일부이다. 휴식은 모든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극도의 몰입으로 피로감이 몰려 오고 정신이 멍해지면, 긴장감으로 정신이 지배 당하면 우리 뇌는 모든 아이디어 작동 회로를 닫아 버린다. 아무리 노력해도 어떤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는 상태에 놓인다. 이럴 때 잠시 그 몰입감에서 해방시킬 필요가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거나 시골길을 걷는 것도 좋다. 여행도 좋고 한적한 곳에서 휴식하는 것도 좋다. 이러한 잠깐의 휴식이 때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멋진 기회를 제공한다. 이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휴식은 게으르다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휴식은 게으름도 아니고 멈춤도 아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출발점이자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한 잠깐의 멈춤일 뿐이다. 휴식을 통해 얻는 새로운 에너지, 활
[강 상 범 칼럼 33] 생각의 전환 “다운스윙 시 허리를 회전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골퍼들은 다운스윙 시 허리를 회전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쓴다. 지면반력이라는 용어가 나오기 전에 ‘허리회전’은 다운스윙 동작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이다. 그리고 지나친 허리회전을 방지하기 위해 ‘허리를 옆으로 민다’ 등 또 다른 스윙의 기술을 얘기한다. ‘지면반력’이 가상의 힘으로써 ‘왼발을 내 딛는다’고 지면반력을 얻을 수 없는 것처럼 허리 회전도 단지 결과에 불과하다. 즉 원인은 따로 있다. 지난 칼럼(32편)에 토크(Torque)을 설명한 것처럼 백스윙 시 상체의 기준점이 있는 것처럼 다운스윙 시 하체의 기준점(요추1: 단전 뒷지점)도 존재한다. 즉 하체에서 가장 바깥에 있는 것은 ‘발’이다. 양발이 왼쪽으로 균형을 잡기위해 이동하면서 하체의 중심인 단전에서 ‘회전’이 생긴 것이다. [선형에서는 F = ma 이지만, 회전에서는 = I 로 바뀐다. 여기서 는 토크(torque), I는 관성모멘트(inertia moment), 는 각가속도를 말한다. 회전이 이루어지는 원리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기존에 다운스윙 시 하체의 동작에 대한 설명이 많다. 1. 지면반력: 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가족력은 ‘나도 질병에 걸릴 수 있다’라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가족력은 건강검진과 더해져 특정한 질병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암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과 함께 꼬리표처럼 언급되는 ‘가족력’은 무엇이고, 그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 암은 가족 중 1명만 있어도 '가족력' 수년 전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술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 유전자 검사 결과, 난소암을 앓다 숨진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예방’ 목적으로 유방 절제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암 유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흔히 암의 유전성을 이야기할 때 ‘가족력’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때도 가족력이 무엇인지 문진을 하곤 한다. 이때 유전력과 가족력의 정의가 다르므로 구분이 필요하다. 유전력은 특정 유전자 문제를 똑같이 가지고 있어 암이 대물림되는 경우로 안젤리나 졸리가 이에 해당한다. 한편 가족력은 이러한 유전적 요인에 생활 습관을 포함한 환경적 요인까지 통틀어 정의한다. 의학적으로는 ‘3대에 걸친 직
G.ECONOMY 정길종 기자 | 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2년 후인 2023년부터 최소 30년간 해양으로 방류될 예정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의 일부 원자로가 손상되어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매일 수백t의 방사능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그간 발생한 오염수를 원전 부지 내 탱크에 저장했다. 그들은 오염물질이 제거했다는 명목으로 이를 ‘처리수’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오염수의 70%가량이 방사능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삼중수소 등 일부 물질은 걸러내지 못한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배출 전 바닷물을 100~1700배까지 섞어 농도를 낮추기로 했지만 이 역시도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후쿠시마현 인근 어민 등 일본 내에서도 반발이 이어졌다.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은 “전국의 어업자들을 짓밟는 행위”라며 일본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일본 시민들도 총리 관저와 후쿠시마현청 앞에서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위를
G.ECONOMY 김용두 기자 | 대한민국은 정부의 개입으로 일자리 창출과 창업 관련하여 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정부참여 기획자는 세미나를 통해서 발표하는 모습을 보았다. 교육과 지원사업이 아시아 시장에서 굉장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 펜데믹기간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지인이 한국에 들어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사 운영 회사인 지인은 “이번 코로나 펜데믹기간 지원프로그램 신청을 통해서 6-7만 달러 정도 지원을 신청해서 지원금을 받았다.” 라며 미국이 왜 큰 나라이고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며 미국의 코로나 펜데믹 상황을 전했다. 재원을 정부에서 마련한 것이 아니라 지역기업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출현한 자금이라고 했다.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고 경제 환원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기업들은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서두에 꺼내게 되는 것은 위기를 겪을 때 정부와 기업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금 소상공인들은 초토화가 될 만큼 스스로 모든 짐을 짊어지며 줄도산들이 이어지고 있다. 100만 원에서 500만 원 지원으로 정부가 책임을 다하는
[강 상 범 칼럼– 32] 생각의 전환 4 백스윙 때 몸을 꼬아야 하는가? 골프에서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몸통스윙이 강조되면서 하체를 고정하고 상체를 꼬는(coiling) 동작을 많이 연습했다. 특히 X factor라는 용어로 유명하다. X factor이론은 장타자를 연구한 짐 맥린(Jim Mclean) 교습가가 백스윙 톱에서 어깨와 허리가 이루는 각이 많은 선수일수록 장타를 친다고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짐 맥린은 무게중심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몸이 꼬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지만 이를 다소 과장해서 하체는 고정하고 상체를 무리하게 꼬아서 백스윙 탑을 완성하려는 동작으로 이해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제자리에서 상체를 바로 꼬는 선수도 많이 생겼다. 코일링(Coiling)의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다. 아무리 몸이 유연하더라도 몸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스윙을 몸통스윙과 팔스윙으로 나누어서는 안 된다.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팔과 몸통이 모두 사용되기 때문이다. 단지 팔과 몸의 결속 정도로 인해 팔과 몸 중에 많이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장타자들은 몸통뿐만 아니라 팔도 잘 사용하며, 하체를 많이 움직인다. 팔과 몸을 구분하거나, 상체와 하
4.7 보궐선거로 서울시장에 오세훈, 부산시장에 박형준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서울 58.2%, 부산 52.7%였다. 후보별 득표율은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57.5%, 박영선 39.2%다. 부산시장 후보 박형준 62.7%, 김영춘 34.4%다. 서울에선 25개 구(區) 모두 오세훈 후보가 이겼다. 부산 16개 구(區)도 박형준 후보가 이겼다. 완벽한 승리다. 그러나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오세훈도 박형준도 기뻐할 일만은 아니다. 자신들이 잘 나거나 공약이 좋아서가 아니다. 현 정권에 분노한 민심 덕분에 이긴 것이다. 이번 선거는 한마디로 유권자의 분노가 폭발한 선거다. 그동안 쌓여왔던 울분과 분노가 이번 선거를 통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선거는 개별 후보자를 보고 투표한 선거라고 할 수 없다. 현 정권의 실정(失政)과 무능, 파렴치(破廉恥), 내로남불, 오만, 독선, 반칙, 불공정, 폭주에 대해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 투표라는 민주적인 절차로 심판을 내리기는 했지만 거의 민란 수준이다. 민란이 무엇인가. 백성들이 폭정에 견디다 못해 일으킨 폭동이나 소요사태, 봉기다. 그만큼 세상은 어지럽고 살기 어렵다는 뜻이다.
G.ECONOMY 김성수 기자 | 제33대 산림청장에 최병암(崔炳巖) 산림청 차장이 임명(3 월 27일자) 됐다. 신임 최병암 청장은 행정고시(36회) 합격 후 28여 년간 국제협력담당관, 산림정책과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복지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지난 2020년 2월부터는 산림청 차장으로 재직해왔다. 지난 27일자 문재인 정부 인사에 따라 내부 승진해 청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최청장은 공직의 전부를 산림청에서 몸담아오면서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고, 대형 산림정책 계획수립과 이행수단 개발에 탁월하다는 평과 함께, 온화하고 진솔한 화법으로 상대방과 신뢰를 형성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최병암 신임 산림청장은 “산림녹색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정책에 매진하는 한편, 임업의 기본을 튼튼하게 하고 숲을 통해 국민의 심신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직자들의 투기 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해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라 참 살기 어려운 때다. 이래저래 힘든 시절이다. 코로나19로 힘들게 지내던 터에 LH사태가 기어코 사람들 속을 뒤집고 말았다. 힘 없고, 돈 없고, 백 없는 서민들로선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올 지경이다. 이게 과연 제대로 된 나라인지도 모르겠다. 한마디로 ‘개판’이다. 딱히 LH사태 때문만은 아니다. 그건 빙산의 일각이다. 그와 유사한 비리가 얼마나 많을지 감히 짐작하기도 어렵다. 자고로 국가의 기강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 그건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기강은 규율과 법도를 이르는 말이다. 규율과 법도는 지키라고 만든 것이다. 그런데 그 규율과 법도가 허울 뿐이라면 있으나마나다. 지금 우리 실정이 딱 그렇다. 그동안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해온 공직자들과 LH 직원들은 관련 법규를 지키지 않았다. 법적으로도 문제이고 도덕적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제 눈 앞에 있는 생선을 뺏기지 않겠다고 달려든 고양이나 다름없다.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다. 고양이는 동물이다. 동물은 양심이 없다. 도덕성도 없다. 그저 본능 뿐이다. 남을 생각하지 않는다. 제 배만 채우면 된다. 한국토
[강상범 칼럼-31] 생각의 전환 3: 볼의 위치는 어디인가? 볼의 위치는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오래전부터 볼의 위치는 드라이버처럼 긴 클럽으로 갈수록 왼쪽, 웨지처럼 클럽이 작아질수록 오른쪽에 두었다. 특히 쇼트게임으로 갈수록 볼을 오른쪽에 두었다. 그러나 퍼팅을 할 때는 왼쪽에 둔다. 최근에 볼의 위치는 왼발과 볼의 간격은 일정하고 오른발의 스탠스 너비를 벌리는 정도로 조절한다. 그리고 쇼트게임에서도 볼이 가운데로 많이 이동했다.(오른발이 스탠스를 벌리는 순간 모든 클럽의 볼의 위치는 달라진다.) [최근 볼 위치: 오른발의 스탠스 너비의 변화] 그러나 아직도 볼의 위치를 어디에 둬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 ‘한글골프’에서는 모든 클럽이 정면에서 볼 위치가 축보다 왼쪽에 둬야 하며, 스탠스 너비와 체중 분배까지 모두 같은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정면에서 한글골프 볼의 위치: 축보다 왼쪽, 스탠스 너비 동일] 우선 볼의 위치를 축보다 왼쪽에 둬야하는 이유를 야구 스윙과 같이 다른 운동에서 찾는다. 골프와 야구 스윙의 차이점은 ‘볼의 위치’와 스윙을 하는 ‘도구’가 다를 뿐 볼을 똑바로 중앙으로 보내기 위해서 스윙을
나라 빚이 걱정이다 -증가 속도 빨라지고 부채 악성화되는데 생산연령인구 비율은 크게 줄어들어 나라 빚이 급격하게 늘어나 걱정이다.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작년 말 기준 846조 원이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D1) 비율이 44.2%다. 국가채무란 중앙과 지방정부가 진 빚을 말한다. 이는 5년 전인 2015년의 591조 원에 비해 255조 원이 늘어난 수치다. 2010년 392조 원에 비해선 454조 원이 늘어났다. 10년만에 116%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2010년 29.7%에서 2015년 35.7%, 2020년 44.2%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국가채무가 2024년 말엔 1334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GDP 대비로는 58.6%다. 그런데 이 빚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려면 일반정부 부채(D2)란 개념을 써야 한다. 국제 비교 땐 D1이 아니라 D2가 기준이다. D2는 D1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빚을 포함한 것이다. 이를 적용할 경우 우리나라의 작년 말 D2는 훨씬 늘어나 GDP 대비 48.41%가 된다. D1에 비해 4.21%포인트가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일각에서 “우리나라 국가채무
양싸부(양찬국 프로)가 쓰는 ‘양싸부의 골프 터치’가 2021년 2월호부터 'GOLF & ECONOMY'에 연재됩니다. 양싸부는 미국에서 골프를 배우고 익힌 골프전문가입니다. 지난해 인천 영종도 SKY72GC 헤드코치에서 정식 은퇴하고 지금은 후배 양성과 여러 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양싸부의 골프 터치를 읽어 보시면 재미도 있고 골프에 대한 식견도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애독을 바랍니다. (편집자 주) 양싸부(본명 양찬국) 프로필 -1949년 7월 3일 서울생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이스트베이캠퍼스 -USGTF 교육감독관 -KPGA 티칭프로 -KBS SKY GOLF 해설위원 -SBS 골프채널 해설위원 -SKY72GC 헤드프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겸임교수 -우즈베키스탄 남자골프 AG국가대표팀 감독 -우즈베키스탄 프로골프협회 회장 -'양찬국의 노장불패' 레슨으로 유명 -현 아시아티칭프로골프협회 회장 [양싸부의 골프 터치] 1. 스윙을 정복해야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 - 골프 스윙의 변천 골프 스윙의 변천을 살펴 본다는 것은 골프 스윙이 당대의 최고 선수들에 의해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 초창기 17, 18세기의 스윙은 골프
[인사]신한생명 <신규선임> ◇ 본부장 ▲ 자산운용그룹 구도현
◇ 선임 △이사대우 박종문(IT담당)
신용보증기금 상반기 인사 □ 승 진 ◇ 부서장 승진 ▲ 기업개선부 서주호 ▲ 리스크관리실 최한중 ▲ 미래전략실 겸 일자리추진단 염정원 ▲ 플랫폼금융부 이정윤 ◇ 지점장 승진 ▲ 강남 김승관 ▲ 강동 배재현 ▲ 대구 강기철 ▲ 대전 전홍렬 ▲ 마산 유병선 ▲ 사하 정동일 ▲ 송파 김양래 ▲ 인천 이인수 ▲ 창원 이헌두 ▲ 청주 유동현 ▲ 투자금융센터 권원정 □ 전 보 ◇ 본부장 전보 ▲ ICT전략부 이대성 ▲ 경기영업본부 김대복 ▲ 경영기획부 이주영 ▲ 대구경북영업본부 장왕순 ▲ 서울동부영업본부 류재현 ▲ 서울서부영업본부 심현구 ▲ 신용보증부 유광희 ▲ 자본시장영업본부 김형석 ▲ 인천영업본부 이도영 ▲ 충청영업본부 한영찬 ▲ 호남영업본부 오재택 ◇ 부서장 전보 ▲ 4.0창업부 박주현 ▲ 감사실 이강근 ▲ 고객지원부 류길하 ▲ 기업컨설팅부 김동원 ▲ 비서실 황재규 ▲ 업무지원부 곽영남 ▲ 인재경영부 채병호 ▲ 인프라보증부 강현구 ▲ 자본시장부 정현호 ▲ 홍보실 김성원 ▲ 감사실 감사부장 김경락 ▲ 감사실 감사부장 김덕곤 ▲ 감사실 감사부장 원종환 ◇ 지점장 전보 ▲ 가산디지털 문영표 ▲ 강릉 유현수 ▲ 강북 김동철 ▲ 강서 김상철 ▲ 경기광주 이영석 ▲ 경기스
예금보험공사 인사 <승진 발령> ◇ 2급 승진 ▲IT전략운영부 팀장 이용문 ◇ 3급 승진 ▲조주환, ▲권오성, ▲신승화, ▲이정호, ▲조지연, ▲김한아 ◇ 4급 승진 ▲최원희, ▲성동림, ▲이희승(李熹昇), ▲우상우, ▲김지아, ▲신기헌, ▲김규학
"젊어진 노년층 '욜드'...시니어 골프가 미래의 희망이다" 우리는 분명 100세 시대로 가고 있다. 직업 종목의 스포츠나 개인 영역의 생활 체육 모든 부분에서 '나이 허물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유독 골프라는 운동만큼은 '나이 허물기'가 요원한 것은 골프 운동의 특성상 즐기는 것 이상으로 타수에 연연하다 보니 골프 레슨이 필요하며 거의 5시간이나 소요(18홀 기준)되는 운동은 건강과 함께 경제적 여유까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100세까지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이 계속 존속하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골프 인구가 증가되어야 한다. 그러나 저출산 영향에 따른 출생인구 감소로 인해 골프 인구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 향후 고령화 시대의 골프 고객인 시니어 골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짐에 따라 이들이 계속 골프와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골프장을 만들어 주어야 하며, 시니어 골퍼들은 오랫동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시니어 골퍼의 나이 기준은 프로의 경우 50세 이상, 아마추어는 60세 이상을 뜻한다. 골프 고령화가 문제가 되는 가운데에서도 시니어 골퍼는 골프장 평일 고객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0세 골프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