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KBO리그는 출발부터 달라진다. 1월 중순 시작했던 스프링캠프가 2월 1일로 늦춰졌다. 또 시범경기도 예전 보다 일정과 경기수가 확 준다. KBO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선수협은 비활동기간 동안 선수들의 충분한 휴식을 원했다. KBO와 구단들도 "이제는 선수들의 자율에 맡길 때가 됐다"고 판단, 팀 훈련 시작 시점을 2월 1일로 맞췄다. 예전과 비교하면 2주 정도 스프링캠프가 늦춰졌다. 팀들은 1월 30일, 31일 그리고 2월 1일 해외로 출국한다. 2016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 두산 베어스는 호주와 일본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는 지난해와 똑같이 미국 애리조나 투산과 LA에서 함께 한다. LG도 올해 미국에서 전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일본 오키나와 일정을 빼버렸다. KIA 타이거즈는 전 일정을 일본 오키나와에서 보낸다. 한화 이글스도 일본(오키나와→미야자키)에서 스프링캠프를 갖는다.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는 미국에서 1차,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차린다. 10팀의 스프링캠프 종료 시점은 3월 초순이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마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2017시즌 준비를 더 단단히 해야할 것 같다.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홈페이지에 팬의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형식의 기사를 게재해 박병호와 케니스 바르가스의 지명타자 및 백업 1루수 경쟁 구도를 주목했다.MLB닷컴은 박병호에 대해 "잠재력을 발휘한 눈부신 장면들이 있었지만 부진한 시기가 더 길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고 소개하면서 박병호의 가세로 바르가스는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병호와 더불어 지명타자로 출전할 때가 많았던 미겔 사노가 2017시즌 풀타임 3루수로 자리를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바르가스가 타석에 설 기회는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르가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을 모두 소진했다. 미네소타가 바르가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려면 웨이버 공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MLB닷컴은 "지금 시점에서는 미네소타가 바르가스를 통해 투수를 보강하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명타자와 백업 1루수 경쟁에서 박병호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그러나 변수는 있다. 새로 부임한 테드 레빈 단장이
내년 3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미국 야구대표팀의 전력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다니엘 머피(워싱턴 내셔널스)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WBC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30일(한국시간) 골드슈미트와 머피가 WBC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2명의 올스타 선수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강조했다.골드슈미트는 컨택트 능력과 파워를 겸비한 애리조나의 간판스타다. 6시즌동안 통산 타율 0.299, 140홈런, 507타점을 기록했고 통산 OPS(출루율+장타율)이 0.924로 높다.골드슈미트는 최근 4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올스타 1루수로 선정됐다. 2013년과 2015년에는 3할 타율,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해 내셔널리그 MVP 투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올해에는 타율 0.297, 24홈런, 95타점, 32도루를 기록했다.뉴욕 메츠 소속으로 출전한 2015년 포스트시즌에서 7홈런 11타점을 몰아쳐 이름을 날렸던 머피는 올해 워싱턴에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2017시즌 전망 칼럼에서 김현수의 영입이 팀의 약점이었던 출루율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볼티모어는 그동안 장타력이 뛰어난 타자들을 꾸준히 보유했지만 반대로 출루율이 좋은 타자들은 많지 않았다. 2017시즌 팀 출루율에 기여할 선수가 누구인지 소개하면서 지난 시즌에는 김현수가 팀에 기여했다고 평가한 것이다.이 매체는 '볼티모어는 출루율 부문에서 꾸준히 하위권을 맴돌았고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약점 보강에 집중했다'며 '지난해 김현수를 영입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 그렇다면 김현수에 이어 팀에 도움이 될 선수는 누구일까?'라고 전했다.이 매체가 내놓은 출루율 관련 전망은 결코 밝지 않았다. 새로운 포수 웰링턴 카스티요는 메이저리그 통산 출루율이 0.318에 불과하다고 소개했고 룰5드래프트로 영입한 외야수 아누리 타바레즈는 지난해 더블A에서 0.379의 출루율을 기록했으나 1년만에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정도로 성장할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김현수는 지난해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6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382는 팀내 타자 중 1위 기록이다. 김현수보
국토교통부 지정 완성차 제작회사 글로밴, 20년 노하우를 살려 이번엔 ‘골프 마니아’를 위한 골프 전용 럭셔리밴 시판, GLOVAN GOLF 5 ‘글로밴’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특장차 제작업체다. 유명한 미니밴 전문기업인 아트원(주)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아트원은 20년에 걸친 노하우로 카니발 리폼 업체로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 중에 하나다. 완성차를 고객의 편의와 사양에 맞춰 커스텀 차량으로 탈바꿈 시키는 기술력은 국내 최고라는 자부심을 보인다. 아트원이 기존 차량의 편의 시설에 대한 튜닝을 전문으로 해 왔다면 글로밴은 한단계 나아가 완성차 제작업체로 탄생됐다. 글로밴을 통해 기아차를 주문 하면 기아차에서 글로밴에 차량을 인도하고 다시 글로밴에서 목적과 용도에 맞게 구조 변경을 하여 차량 등록증에 글로밴이라는 제작사 명으로 출고 된다. 외형은 기아차 카니발과 비슷하지만 디테일을 보면 기아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차이를 알게 된다. 취재 / 김백상 기자, 사진 / 글로밴 제공 Good day, good place GLOVAN(글로밴) just for you 이미 수년 전부터 아웃도어 시장의 파이가 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 (사진=플리커 캡처) 내년 3월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목표로 잡은 일본 야구대표팀이 대회에 나설 대표선수 명단을 일부 공개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0일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를 포함한 18명을 선수를 발표했다. 투수에는 오타니를 포함해 마스이 히로토시, 미야니시 나오키(이상 니혼햄), 시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아키요시 료(야쿠르트), 마키타 가즈히사(세이부),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등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 마스크는 시마 모토히로(라쿠텐), 오노 쇼타(니혼햄)가 쓴다. 내야진은 나카타 쇼(니혼햄), 기구치 료스케(히로시마),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야마다 데스토(야쿠르트),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등으로 꾸려졌다. 또 우치카와 세이치(소프트뱅크), 쓰쓰고 요시모토(요코하마),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등 4명의 외야수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명단에는 국내파 선수들만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포함한 28인 최종 엔트리는 등록 마감일인 내년 2월 6일 전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 야구대표팀이 악재를 만났다. 뒷문을 확실하게 책임져줄 메이저리거 우에하라 고지(41·컵스)가 불참을 선언했다. 우에하라는 지난 12월 21일 일본의 한 방송에 출연해 "미안하지만 WBC 출전에 대해 거절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는 시점이기도 하고 구단에서도 출전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만류했다"고 털어놨다.
kt스포츠 신임 사장으로 부임한 유태열 사장. (사진=kt 제공) 야구, 농구 등 총 5개의 스포츠단을 운영 중인 kt스포츠가 유태열(56) 전 kt CS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kt스포츠는 "12월 27일 주주총회에서 유태열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지난 12월 28일 밝혔다. 유태열 신임 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와 재무관리 박사학위를 취득 후 1984년 kt에 입사했다. 이후 정책협력국, 기획조정실 등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에는 kt CS의 사장으로 부임해 2015~2016년 콜센터품질지수 1위, 2016년 노사문화 대상 수상 등을 끌어냈다. kt스포츠는 "경영 리더십과 마케팅 전문성을 갖춘 유태열 사장은 kt스포츠를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스포츠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활용한 선수단의 과학적 육성, 팬 친화적 경영에 기반한 팬참여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태열 신임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기업인 kt스포츠의
김혜성 (사진 제공=대한야구협회) 대한야구협회 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구)는 동산고 김혜성를 고교야구 최고 타자에게 수여하는 2016년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김혜성은 2016년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 그리고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27경기에 출전, 타율 0.489(115타석 94타수 46안타)로 고교타자 중 타율 1위를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혜성은 지난 8월30일부터 9월4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표팀이 3위에 입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7 프로야구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대한야구협회는 뛰어난 기량의 선수이자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이영민을 기리기 위해 1958년에 '이영민 타격상'을 제정했다. 고교야구 주말리그 및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5경기 이상 출전하고 규정타석 60타석 이상인 고교야구 선수 중 최고 타율자를 수상자로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 일정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실력도 후원도 No.1 신지애 프로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1,000만원 기부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신지애(스리본드, 28) 프로가 12월 29일(목),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신지애 프로는 지난 26일,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우승을 기념하여 KLPGA 대표 9명과 함께 자살유가족들을 위한 중앙자살예방센터에 기부한 데에 이어 29일,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을 방문,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하며, 또 다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신지애는 연세대 골프선수단으로 활동 당시 버디 후원금을 통해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를 2007년부터 수차례 기부한 바 있다. 2009년에는 단독으로 3,000만 원, 2010년에는 박현주 재단과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후원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희귀난치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지애는 “희귀난치질환으로 장기간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
< 데스크 칼럼 > 유난히 추울 올 겨울, 부디 힘 내십시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벌써 12월입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입니다. 기온이 내려가서 추운 게 아닙니다. 나라가 어지럽기 때문입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국민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 보호해야할 대통령은 딴짓을 했습니다. 그러고도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합니다. 무릇 정치는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대통령과 일부 정치인은 국민을 불안하게 합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권력은 국민이 준 것입니다. 본래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 권력을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고 그것도 모자라 이상한 여자에게 넘겨 줬습니다. 그 여자는 무소불위했습니다. 국정을 제멋대로 농단했습니다. 그 여자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설설 기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21세기 대명천지에 말도 안되는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말입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또 이렇게 부끄럽고 참담함을 느낄 줄 몰랐습니다. 어떤 사고든 일이 터지면 수습을 해야 합니다. 그게 순리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수습을 할 줄 모릅
삼성 차우찬이 LG로 이적했다 (사진 제공=삼성) FA 대어 차우찬(29)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LG는 14일 차우찬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9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차우찬은 지난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353경기에 등판, 통산 70승 48패 1세이브 32홀드 방어율 4.44를 기록했다.2016시즌은 24경기에 출전해 152⅓이닝동안 12승6패 방어율 4.73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차우찬은 "LG 트윈스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게 돼 좋다. 마운드에서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KBO 리그 정규시즌 3월31일 막을 올린다. KBO는 14일 2017년 KBO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2017 KBO 정규시즌은 내년 3월31일 개막해 9월17일에 종료된다, 팀당 144경기, 팀간 16차전(홈 8경기, 원정 8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은 2015년 팀 순위에 따라 1-6위, 2-7위, 3-8위, 4-9위, 5-10위의 대진으로 편성됐다. 2016시즌 챔피언 두산이 잠실에서 한화 이글스와 개막전을 치르고 마산에서는 NC와 롯데가 격돌한다. 서울 고척돔에서는 넥센과 LG가, 문학에서는 SK와 kt가 맞붙고 삼성은 대구에서 KIA와 개막전 승부를 펼친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내년 3월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국가들이 대표팀 꾸리기에 한창인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34·텍사스)도 대회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텍사스 지역지 '스타 텔레그램'은 15일(한국 시각) "텍사스 구단이 부상 위험이 있는 추신수와 다르빗슈 유(일본), 엘비스 앤드루스(베네수엘라)의 WBC 출전 허가서를 (WBC 사무국에) 18일 공식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대체로 WBC 차출에 호의적이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추신수에게는 희소식이다. 추신수 역시 WBC 출전 의지가 강하다. 이미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28인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이현승이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며 잔류를 선택했다. (사진=두산 제공) 올해 두산 베어스의 뒷문을 책임진 이현승이 소속팀 잔류를 선택했다. 두산은 16일 "좌완투수 이현승과 3년 총액 27억원(계약금 12억원·연봉 4억원·인센티브 3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부 계약 조건은 구단과 선수 양측 동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06년 넥센 히어로즈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현승은 2009년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2009년 13승 10패를 올리기도 했지만 두산 합류 이후 중간 계투 요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2015년부터 팀의 소방수 자리를 꿰찼다. 이현승은 올해 팀의 1승 4패 1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84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NC 다이노스와 맞붙은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3경기에 출전해 1승 1홀들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해 두산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35승 39패 49세이브 평균자책점 4.51이다.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아이스드림(ICE DREAM)오픈!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12월 9일(금)부터 2월 12일(일)까지 66일간 한국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에 아이스링크장을 개장한고 전했다. 지난 9일 (금) 열린 개장식에는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비롯하여 신현택 서초문화재단 이사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예술전당 아이스링크의 시작을 함께했다. 약 3만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던 작년에 이어 올해로 2번째 개장을 맞이하는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 사업은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최고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 아이스링크를 운영함으로써 대국민적 올림픽 성공 염원을 담아내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기대함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공연예술문화 공간에서 생활체육과 예술문화를 함께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장은 “아이스드림”이라는 이름으로 오페라하우스와 음악당 사이에 위치한 음악분수광장에 세로 36m 가로 33m로 약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구성되었다. 2015년, 호두까기 인형 컨셉으로 꾸며졌던 <ICE DREAM>
FA 신분인 이대호(34)에 대한 미국 현지의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MLB.com에서 영입할 만한 베테랑 FA로 이대호를 언급했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35세 이상 황금 나이의 FA 선수들"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이대호를 언급했다. 2017년 6월 1일 기준으로 35세가 넘는 선수들로 선정했다. 올해 이대호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했다. 비록 플래툰이어서 만족할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내년 시즌 FA선수가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남고 싶다는 인터뷰한 이대호는 대우와 기회를 주는 팀에 가고 싶다며 내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뛰고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김현수가 내년에는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을까? 미국 볼티모어 언론 'MASN'은 지난 27일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매일 좌익수로 내보낼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현수를 옭죄어 온 플래툰 시스템에 대해 비판했다. 이 매체는 이번 오프시즌 볼티모어가 우익수와 지명타자를 찾고 있는 것과 김현수와의 플래툰을 구성할 우타자를 찾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김현수는 풀타임 기회를 얻어야하는 선수이며, 플래툰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 방증으로 김현수가 KBO 시절 좌투에도 강한 점을 꼽았고, 볼티모어에는 그동안 없었던 출루형 타자라는 점에 강점이 있다며 기회를 줄 것으로 종용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KBO리그 출신 내야수 황재균(29)이 본격 메이저리그 도전에 메이저리그 20개 구단 앞에서 성황리에 쇼케이스를 마무리한 후 꾸준히 현지 언론에서 이름이 오르내린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섹션에서 다저스의 내년 주전 2루수 후보를 소개하며 황재균을 명단에 포함했다. 포브스는 "KBO리그에서 10년을 뛴 장거리 타자 황재균은 2015년과 2016년 장타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2015년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황재균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었고, 국내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리는 대신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다.
올 겨울 한국 프로야구 야수 FA 최대어 꼽히던 최형우가 역대 FA 사상 최고 대우를 받으며 기아 유니폼을 입었다. 최형우는 그동안 삼성의 거포로 활약했으나 연고 라이벌 팀인 기아로 이적하게 됐다. FA 시장에서 100억 원 이상을 받게 된 것도 최형우가 처음이다. 최형우의 이적으로 삼성은 중심타자의 공백이 발생했다. 삼성은 지난해 오른손 파워히터 박석민의 이적에 이어 최형우까지 떠나면서 중심타자 찾기는 올 겨울 필히 보강해야할 과제가 됐다.
시카고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깨고 108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시카고 컵스는 지난 11월 3일 열린 월드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컵스의 이번 우승은 지난 1908년 이후 108년만에 우승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컵스는 4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벼랑 끄에 몰렸었다. 그러나 내리 5,6,7차전을 이기면서 4승 3패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1948년 이후 68년 간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클리블랜드는 다 잡았던 승기를 내주며 '와후 추장의 저주'를 다시 이어가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패배로 인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우승을 못한 팀이 되는 악재가 겹쳤다.
<데스크 칼럼> CJ그룹의 PGA 대회 개최를 계기로 침체한 국내 남자 프로골프가 활짝 기지개를 펴기를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겠지요. 요즘은 일교차가 꽤 심합니다. 아침 기온이 꽤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이번에는 ‘CJ컵대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CJ그룹이 내년부터 10년간 PGA 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첫 대회 총상금은 925만달러입니다. 우리 돈으로 105억원 정도 됩니다. 대회는 제주 나인브릿지나 여주 해슬리 나인 브릿지에서 열립니다. 내년 대회는 10월 19~22일입니다. 출전선수는 78명, PGA 상위 60명과 초청선수 18명입니다. 총상금 규모로 보면 세계 정상급입니다. 지금 최대상금이 걸린 남자 골프대회는 PGA챔피언십과 플레이어스챔피언십으로 1050만달러입니다. 마스터스와 US오픈이 1000만달러, 디오픈이 845만달러입니다. CJ그룹은 총상금액을 매년 늘려 1000만달러 이상으로 할 예정입니다. CJ그룹은 이 대회를 통해 한국 남자골프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제공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통해 국내 남자골프에
네이버밴드 골프에 중독되다. 불우아동돕기 무료 끝장레슨 지난 10월 26일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그린힐 골프클럽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끝장레슨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리했다. 오전 100분, 오후 100분, 200분에 걸쳐 6명의 프로들이 끝장레슨을 진행했다. 특히 10월 26일 수요일 1,000명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로 강원식 프로와 5명의 프로들이 무료로 회원 40명을 선발하여 재능기부를 했다. 참가한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현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도 했다. 취재 김백상 기자 사진 조도현 기자 마감을 앞둔 월말 바쁜 마음에 남양주 화도에 있는 그린힐 골프클럽의 취재는 약간 부담스러웠다. ‘골프중독’ 이라는 네이버밴드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레슨을 한다는 간략한 소식만을 듣고 무작정 현장으로 떠났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10월 말 아침기온은 차가웠다. 초행이라 다소 멀게 느껴졌지만 점점 가까워지는 취재 장소의 주변 경관은 아직 단풍놀이를 못 다녀온 필자의 마음을 충분이 설레게 할만큼 다채로운 색들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하니 9시가 채 되지 않았다. 주차장에 이미 많은 차들
2016년 11월 5일~6일, 총4회 공연…직장인 극단 ‘카타로스’[Catharos], 여섯 번째 정기 공연 개최 ▲사진=연극 ‘결혼’ 포스터. 직장인 극단 ‘카타로스’[Catharos]가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극단 ‘카타로스’에서 이번에 개최하는 공연은 연극 ‘결혼’으로 오는 11월 5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공연은 제6회 카타로스 연극 정기공연으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총4회 공연이 진행된다. 연극 ‘결혼’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외로워졌고 결혼이 하고 싶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 남자는 가난해서 아무도 결혼해 줄 여자가 없었고 결국 그는 도박을 하기로 결정한다. 그래서 남자는 가진 것을 탈탈 털어 자신을 가능한 부유하고 화려하게 치장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빌려 놓고 결혼 상대가 될 여자를 초대한다. 그러나 그 빌린 물건 각각에는 제한 시간이 있고, 그것을 관장하는 하인의 냉혹한 집행에 남자의 계획은 번번이 방해를 받으며 이
델피노란 스페인어로 ‘소나무’를 뜻한다. 주변에 펼쳐진 소나무 숲의 특징을 살린 ‘델피노CC’ 는 세월의 강건함이 살아있는 울산바위와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마음의 힐링코스다. 취재 김백상 기자 사진 조도현 기자 서울 경기에 수 많은 골프장이 존재 하고 있다. 그리고 각 지방 마다 특색 있고 전통 있는 골프장 또한 많이 있다. 그중 강원지역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특색 있는 골프코스 하나를 이 자리에 소개하고자 한다. 그곳은 바로 대명레저산업에서 운영하고있는 델피노 컨트리 클럽이다. 델피노CC는 설악 대명콘도 시절 9홀 퍼블릭코스를 2012년 9홀 추가 증축하며 이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탄생한 새로운 골프장이다. 다소 생소한 골프장명에 궁금증을 갖고 속초로 향했다.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길은 막힘없이 이어지며 2시간 남짓 시간이 흘러 톨게이트를 빠져나오자 바로 대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델피노 골프앤리조트가 눈앞으로 펼쳐졌다. 취재를 가기 전 들뜬 마음으로 지인과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결과 설악과 동해로 이어지는 골프장의 기가 막힌 전경들과 그에 못지않은 직원들의
골프에중독되다 회원들 시작전 미팅모습 골프에중독되다 레슨코치 사전설명하고있다 골프에중독되다 레슨코치 골프에중독되다 회원들 골프에중독되다 회원들과 코치들 단체사진 골프에중독되다 회원들과 코치들 단체사진 골프에중독되다 회원들 레슨모습 골프에중독되다 회원들 레슨모습 그린힐 골프클럽 전경 골프에중독되다 회원들과 코치들 단체사진 모금함앞에서... 골프에 중독되다 탤런트 배윤진회원 레슨중인 강원식프로 골프에중독되다 레슨코치들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2R 오전 서형석, 손준업 인터뷰일자 : 2016년 10월 21일(금)장소 : 파미힐스컨트리클럽 동코스 (파72. 7,158야드) – 경북 칠곡군 소재총상금 :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 주요 이슈- 2008년 헤븐랜드CC(현 롯데스카이힐 성주CC)에서 열렸던 ‘연우헤븐랜드오픈’ 이후 8년 만에대구, 경북 지역에서 KPGA 코리안투어 개최- 제네시스 대상, 상금순위 부문 선두 최진호, 대상포진 증세 악화로 2라운드 시작 전 기권-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소속 이승엽, 김대현과 조민규 응원 차 갤러리 옴- 서형석, 이틀 연속 선두 처음 서형석(19.신한금융그룹) –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 단독 1위 (오후 2시 기준)1R : 9언더파 63타 (버디 9개) 공동 선두2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2라운드 마친 소감은?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는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해 다행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힘들어 샷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웠다. 어제는 안개로 인해 경기가 늦게 끝났고, 오늘 아침 티 오프(오전 8시 20분)가 빨라 제대로 휴식을 취
10월 20일 대회 첫날 짙은 안개속에 선수들의 경기시간이 한시간정도 지연 되어 플레이 됐다. 첫날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선수들의 잔여 경기가 오늘 21일 오전 7시 부터 열렸다. 잔여경기가 끝난 후 8시 부터 대회 2라운드가 열렸다. 어제와 같이 청명한 가을 하늘속에 시즌 마지막 메이져 대회가 많은 갤러리들의 입장속에 열렸다.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첫날 디펜딩챔피언 전인지, 박성현, 고진영 조에는 많은 수의 갤러리들이 이들과 함께했다. 하지만 대회를 마친 후 전인지는 불안불안했던 허리 통증이 다시 생겼다. 스윙도 힘들고 퍼팅을 하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동작조차 불편했다. 그리고 둘째날 결국 기권을 선택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끝내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21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 전인지는 "허리 통증으로 스윙을 하기 어렵다"고 밝힌 뒤 대회장을 떠났다.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인 전인지는 동반 플레이가 예정된 박성현(23·넵스)과 고진영(21·넵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유성컨트리클럽2016년도 클럽챔피언 선발 및 회장배골프대회-이상수 2연승 -지난 8월26일에 유성CC(대표이사 강형모) 챔피언 선발전 최종일 경기에서 이상수 회원이 2007년도 1승에 이어 9년 만에 타이틀을 거머쥐어 개인 통산 2승을 기록하였다.챔피언 선발전에 총 17명이 출전,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개최되어 이상수 회원은 첫날 1언더파로 승기를 잡으며 2일째 2언더파를 쳐 선두로 나서면서 결승전은 우중 플레이 결과3오버파로 마무리 하여 합계 216타(71, 70,75) 로 우승을 차지하고 권용욱 회원이 2위를 하였다. 전년도 챔피언인 임호수 회원은 2연패 달성을 위해 선전하였으나 3위에 그쳤다. 회장배 경기는 핸디캡 플레이로 여성부, 남성부, 시니어부로 나누어 치룬 결과 이정숙, 김영산, 김대엽 회원이 각조 우승을 차지하였다.본 대회 13번홀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잡은 박길하 회원은 특별상을 수상하였다.한편 2013년부터 운영위원장을 맡아 성심을 다한 홍승원 위원장 후임으로 홍종호 회원이 운영위원장으로 위촉 받아 골프장과 회원들과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었다. 양주컨트리클럽제24회 챔피언 선수권대회제25회 회원친선경기--정 환 챔피언 25승 국내 신기록
문화예술(댄스)부문 폴댄스지도자 대상 수상…2016년 9월 2일 라움 3층 갤러리홀에서 ‘2016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 시상식’ 진행 ‘지니폴’ 김진희 대표가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을 수상했다. 김진희 대표는 지난 9월 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라움( RAUM · http://www.theraum.co.kr ) 3층 갤러리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폴댄스를 통한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댄스)부문 폴댄스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 김진희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 국민대상’ 최초로 폴댄스부문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폴댄스지도자로서 한국의 미를 살려 세계적으로 알리도록 할 것이고 인의예지(仁義禮智)적인 교육적으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쓸 것이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016 대한
서울에서 1시간대! 27홀 양진디 골프장 ‘자유로컨트리클럽’ 9월 1일 개장 수도권 서북부인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 ‘자유로컨트리클럽’이 오는 9월 1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자유로컨트리클럽은 ㈜유승종합건설, ㈜유승건설, ㈜유승산업개발에서 출자한 27홀 양잔디 대중제 골프장으로서 연천군 최초의 골프장이다.연천군은 경기도 북단에 위치한 군으로서 파주, 양주, 포천, 철원과 접해 있으며 한탄강과 임진강이 흐르는 수도권 서북부 최고의 청정지역 중 하나이다.자유로컨트리클럽의 코스이름은 유승컨소시엄의 민광옥 회장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지역적인 특성 등을 고려하여 대한민국의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한’, ‘민국’, ‘통일’로 정하였다.자유로컨트리클럽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교통정체 없이 접근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서울 서부권의 경우 자유로와 37번 고속국도를 통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서울 북부지역의 경우에도 3번국도 대체도로를 통해 1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막힘없는 도로를 통해 예측 가능한 시간에 도달할 수 있는 게 이
<데스크 칼럼> ‘금녀(禁女)의 벽’ 고수한 ‘뮤어필드 클럽’의 결정,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뮤어필드 골프클럽(Muir Golf Club).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유서 깊은 골프장입니다. 세인트앤드루스 골프클럽(St Andrews Golf Club)과 함께 북해(北海)와 맞닿아 있는 전형적인 링크스(Links) 코스입니다. 영국 지도를 놓고 보면 뮤어필드와 세인트앤드루스는 같은 경도상에 있지만 뮤어필드가 더 남쪽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골프장은 골프 역사이자 골프의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골프가 생겨난 이후 오늘날처럼 멋진 스포츠로 자리잡는 데 많은 역할을 한 곳이지요. 골프규칙들이 제정된 곳이기도 하거니와 이곳의 클럽하우스는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전형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웃(Out)과 인(In) 코스의 개념이 처음 도입된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골퍼들은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렙니다. 1860년 창설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단골 골프장입니다. 뮤어필드는 디 오픈이 열리는 14개 코스 가운
2002년 리베라CC 클럽챔피언, WPGA 프로 GMI컨설팅그룹 (주)GMI런칭콜 이길환 사장 이길환(64). 그는 골프 고수다. 공식 기록상 최저타는 69타(3언더파)다. 1999년 설록차배 전국사회인골프대회(태평양·스포츠조선·조선일보 공동 주최)에서 기록한 것이다. 그는 그 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그의 비공식 베스트 스코어는 63타다.그는 “OK(컨시드)를 받고 한 것이라서...”라며 말을 흐렸지만 분명 그렇게 쳤을 실력이다. 그는 지금까지 6000라운드에 가깝게 필드에서 플레이를 했다. 워낙 골프를 좋아하는 데다 한동안 골프장을 경영하기도 했다. 그 때는 거의 매일 라운드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는 리베라CC 클럽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2002년 5월 31일이었다. 이 골프장의 사장으로 있을 때다. 골프장의 사장이 그 곳 클럽 챔피언에 오른 특이한 경우다.“골프공이 클럽 헤드 페이스에 맞는 임팩트 순간은 스윙할 때의 파워와 리듬은 물론 몸의 균형이 가장 최적으로 조합이 돼야 한다. 그래야 방향도 좋고 거리도 많이 난다”36년째 골프를 쳐 온 그의 지론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 데스크 칼럼 > '계절의 여왕' 5월에 한번은 꼭 필드로 나가보자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골프장 잔디도 푸르게 바뀌었습니다. 잔디 뿐만 아닙니다. 온 천지가 푸릅니다. 골퍼들에겐 더 없이 좋은 때입니다. 연중 가장 골프하기 좋은 계절이지요. 그동안 뜸했던 라운드도 해봐야겠지요. 좀이 쑤셔 참기가 어렵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털고 일어나셔야지요. 이달만큼은 한번이라도 필드로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골프의 묘미를 잊어버립니다. 이렇게 좋은 날 집에만 있을 수 없지 않습니까. 직접 라운드하는 것도 좋고, 대회장에 나가 관람하는 것도 좋습니다. 남녀 프로대회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마음 내키는 대로 필드에 나가 보십시오. 골프를 치는 분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남자골퍼들은 심합니다.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도 엄청 받지요. 바로 드라이버 샷 ‘비거리’ ‘거리’ 말입니다. 자신이 친 골프공이 얼마나 날아가는지, 관심이 없다면 그것은 분명 거짓이겠지요. 모든 골퍼들에게 숙명이기도 합니다. 그 드라이버 샷 ‘비거리’ &lsquo
농구선수 방성윤(34)이 코트 복귀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서울 SK에서 선수로 뛰던 시절의 모습. (사진=자료사진) 한때 한국 남자농구의 대형 슈터 계보를 잇는 선수로 평가받았던 방성윤(34)이 은퇴한지 5년 만에 코트 복귀 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은다.방성윤은 지난주 원소속구단인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을 찾아가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방성윤이 최근 농구를 하는 영상이 알려지면서 그의 복귀 여부를 궁금해하는 팬들의 수가 적잖았다. 또 방성윤은 최근 농구스킬트레이닝센터에서 꾸준히 운동을 해 몸무게도 약 15kg 정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SK 구단 관계자는 "방성윤이 지난주 문경은 감독에게 연락을 해 복귀 의사를 전했다. 전혀 예상못했다"고 밝혔다.방성윤은 연세대 시절 태극마크를 달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D리그에 진출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방성윤은 2006-2007시즌부터 SK 유니폼을 입고 6시즌 통산 평균 17.5점,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외국인선수가 주름잡는 KBL 무대에서 보기 드문 정상급 토종 스코어러였다. 2007-2008시즌 평균
변연하 (사진 제공=WKBL) 또 한명의 여자농구 '레전드'가 코트를 떠난다.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이자 스코어러 변연하(36)가 정든 코트와 작별한다.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는 21일 "변연하가 은퇴를 결정했다. 향후 학업과 지도자 연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변연하는 2015-2016시즌 소속팀의 우승과 함께 명예로운 은퇴를 계획했으나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KB스타즈는 "선수 생활 지속 여부에 대한 거듭된 고민 끝에 팬들에게 성실한 선수로 기억될 수 있는 시점에 코트에서 내려오는 것과 후배들에게도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적당한 시기라는 생각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변연하는 1999년 데뷔해 그해 신인상을 시작으로 WKBL 통산 545경기에 출전, 베스트5 10회, 정규리그MVP 3회 수상 등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통산 평균 14.4점, 4.2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통산 3점슛 역대 1위(1,014개), 득점과 스틸 역대 2위(7,863점/843개), 어시스트 역대 3위(2,262개) 등 대기록을 남겼다.또 변연하는 태극마크를 달고 이름을 날
'좋은 선수 많아도 고민' 지난 시즌 챔피언 오리온은 FA로 풀리는 문태종(왼쪽)과 허일영 등 집안단속이 비시즌 최대 고민이 될 전망이다. 사진은 KCC와 챔피언결정 6차전 때 경기 모습.(자료사진=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FA(자유계약선수)들이 시장에 나온다. MVP 출신 대어들이 대거 쏟아진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2일 올해 FA 대상자 44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양동근(모비스)를 비롯해 김선형, 이승준(이상 SK), 문태종, 허일영(이상 오리온), 박상오(케이티), 박지현(동부), 정병국, 박성진(이상 전자랜드) 등이다. 대어들이 즐비하다. 정규리그 MVP 출신만 4명이다. 현재 최고의 가드로 꼽히는 양동근과 2012-13시즌 MVP이자 3점슛까지 장착한 김선형, 2013-14시즌 MVP이자 최고 슈터 문태종 등이다. 여기에 임팩트는 적었지만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하는 2010-11시즌 MVP 박상오까지 나왔다. 다만 양동근과 김선형은 팀의 상징적 선수라 이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양동근은 연봉 6억7000만 원, 김선형은 4억2000만 원으로 보수 30위 이내 선수들이다. 이적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선수들이다. 보상 선수
김남성 감독.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김남성(64) 감독이 남자 배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대한민국배구협회는 25일 "남자 배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김남성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감독 응모자를 대상으로 지도자 경력 및 지도 능력, 국제대회 수상실적 등을 고려해 논의했다. 하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고, 무기명 비밀투표를 거친 뒤 김남성 감독을 상임이사회에 추천해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확정했다.남자 대표팀 사령탑은 박기원 감독이 지난 15일 V-리그 대한항공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김남성 감독은 1983년 성균관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성균관대 감독, 현대건설 여자 배구단 감독, 명지대 감독, V-리그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 창단 감독을 역임한 베테랑이다.1987년 세계청소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우승, 1995년 유니버시아드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1989년부터 2년 동안은 남자 대표팀 코치로서 1989년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사진=NBA미디어센트럴) 2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우승을 노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비상이 걸렸다. 간판 스타 스테판 커리(28)가 무릎을 다쳐 당분간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동시에 골든스테이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자칫 커리가 남은 플레이오프 경기에 뛸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부상이 그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커리가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측부 인대(MCL)에서 1단계 염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커리는 최소 2주동안 플레이오프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커리는 지난 25일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도중 미끄러져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골든스테이트는 당분간 커리 없이 버텨야 한다. 커리는 휴스턴과의 1차전 도중 발목을 다쳐 2,3차전에 결장한 뒤 4차전에 출전했으나 이번에는 무릎을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MCL 부상은 정도에 따라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경우도 적잖다. 골든스테이트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커리가 잔여 플레이오프 경기에 뛰지 못하거나 100%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컨퍼런스 파이널, 더 나아가 NBA
신태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2년 8월13일. 신태용 감독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축하하기 위해 신라호텔을 찾았다. 선배인 홍명보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신태용 감독은 "다음 올림픽 감독은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힘들겠다"고 껄껄 웃었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까지만 해도 그 자리는 이광종 감독의 몫이었다.그런데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당시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신태용 감독이 2016년 리우 올림픽 대표팀을 맡게 됐다. 2015년 2월. "정말 힘들겠다"고 부담을 줬던 그 자리에 자신이 앉았다.신태용 감독은 26일 "분명히 기억한다. 다음 감독이 참 힘들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게 내가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면서 "(홍)명보 형이 한 만큼 후배들이 열심히 해서 한 번 더 축구팬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실 고민도 많았다. 만약 올림픽 진출에 실패할 경우에는 그동안 쌓아왔던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었다. 올림픽에 가서도 성적이 시원치 않을 경우에는 비난을
구자철과 홍정호, 지동원이 오랜만에 나란히 그라운드에 나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구자철은 23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아우크스부르크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알프레드 핀보가손이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뒤 수비적으로 경기하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1분 하릴 알틴톱의 추가골에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이 두 번째 골의 시발점이 바로 구자철이었다.구자철이 상대 진영에서 루이스 구스타부의 공을 빼앗아 핀보가손의 슈팅을 이끌었고, 이 공을 상대 골키퍼가 쳐낸 것을 알틴톱이 마무리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 승리로 리그 3연승을 내달린 아우크스부르크는 9승9무13패(승점36)로 리그 12위로 뛰어오르며 치열한 강등권 경쟁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이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가 다음 시즌도 1부리그에서 경기할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커진 결과와 함께 한국 선수 세 명이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홍정호는 전반 39분 폴 베르헤흐가 부상 당하자 교체 출전해 아우크스부르크의 무실점 승리
레스터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 도전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도 휩쓸었다.리야드 마레즈(레스터)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 PF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올 시즌 레스터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17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소속팀을 사실상 올 시즌 우승으로 이끌었다. 덕분에 팀 동료 제이미 바디와 응골로 캉테는 물론, 해리 케인(토트넘), 메수트 외질(아스널),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을 제치고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마레즈는 "수상의 영광을 라니에리 감독과 모든 스태프, 팀 동료와 함께 나누고 싶다. 그들이 없었더라면 이 상을 받을 수도 없었다"면서 "이 상을 받아 매우 감사하다. 선수들이 직접 뽑은 상이라 더욱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레스터의 돌풍을 이끄는 또 한 명의 주인공인 공격수 바디는 11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올해의 영플레이어'은 토트넘의 우승 도전에 힘을 더하고 있는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수상했다. 알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3부리그 M
손흥민. (사진=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0분.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 라멜라를 빼고, 손흥민(24)을 투입했다. 비기면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멀어지는 상황. 손흥민의 한 방을 기대한 교체 투입이었다.하지만 손흥민에게 기회는 오지 않았다. 추가시간까지 포함해 1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을 만진 것도 3~4차례에 불과했다.결국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멀어졌다.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19승12무4패 승점 69점, 2위 자리를 유지했다.선두 레스터 시티와 격차는 승점 7점 차. 남은 3경기에서 뒤집기는 사실상 어려운 격차다. 레스터 시티가 3경기 중 1경기만 승리해도 우승이 확정된다.토트넘은 전반 3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는 행운의 자책골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반 28분 자책골을 기록한 도슨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승리를 날렸다.포체티노 감독은 "전반전에는 굉장
'로마의 황제' 프란체스코 토티(39·AS로마)가 팀에 잔류한다. 이탈리아 일간지 칼치오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각) "로마가 토티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토티는 최근 루시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불화설이 나돌았다. 구단에서도 시즌 종료 후 디렉터로 취임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토티가 현역 연장 의사를 드러내면서 결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그런데 토티가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이자 구단도 마음을 바꿨다. 칼치오메르카토는 "토티가 지난 세리에A 33라운드 아탈란타 베르가모전과 34라운드 토리노전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자 구단이 1년 연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전했다. 토티는 로마 그 자체로 불리는 선수다. 16세에 로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3시즌 동안 오직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장해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도 불꽃은 이어지지만...' 한화 권혁은 지난주 4경기 등판해 10개 구단에서 규정 이닝을 채운 선수 중 주간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지만 팀의 1승5패 침체를 막지 못했다.(자료사진=한화) 프로야구 한화가 개막 4주째에도 극심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 시즌 단 한번도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지 못한 채 다시 연패의 질곡에 빠졌다. 한화는 지난주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서 또 다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고, 5패를 더했다. 주간 승률 1할6푼7리, 10개 구단 중 가장 나빴다. 1위 두산(5승1패)을 비롯해 8개 팀이 승률 5할 이상을 거둔 점을 감안하면 우울한 성적표다. 한화와 유이한 지난주 5할 미만 승률팀은 LG로 그나마 2승4패였다. 한화는 개막 첫 주 2패를 시작으로 2승4패, 5패, 1승5패의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지난주 한화는 롯데와 부산 주중 원정에서 삭발 투혼에도 1승2패 열세였다. 20일 롯데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7연패를 끊었지만 두산과 잠실 주말 원정에서는 3연패 스윕을 당했다. 12~14일 대전 홈 3연전까지 두산전 6연패다. 내우외환 속에 선수들은 분전했지만 투타의 엇박자가 심했다.
'한국의 무려 3배!'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가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평균 연봉을 공개했다. 평균 연봉은 3712만 엔(약 3억8300만 원)으로 KBO가 발표한 한국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1억2656만 원)보다 3배 많은 금액으로 나타났다. (사진=자료사진)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연봉이 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26일 "일본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725명의 연봉을 조사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 평균 연봉은 3712만 엔(약 3억8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99만 엔(약 1022만 원) 줄었다. 외국 선수는 제외됐다. 이는 한국 프로야구보다 3배 많은 수준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올해 526명 선수(신인과 외국 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은 1억2656만 원이었다. 평균 연봉 1위는 지난해 재팬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였다. 6960만 엔(약 7억1900만 원)으로 12개 구단 중 최고였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평균 연봉이 67.6%나 늘었다. 연봉 1억 엔(약 10억3548만 원) 이상의 선수를 13명이나 보유하고 있으며 총
'이변의 인물들이 한 자리에?' 올해 프로야구 초반 판도는 시즌 전 예상과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더해진다. 사진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 때 우승컵을 놓고 류중일 삼성(오른쪽 아래), 김성근 한화 감독(왼쪽 아래)을 비롯해 선수들이 필승을 다짐하는 모습.(자료사진=황진환 기자) 올해 프로야구 초반 판도가 시즌 전 예상과 사뭇 다르게 그려지고 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들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반면 하위권으로 분류된 팀들은 의외의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의 25일까지 순위를 살펴 보면 '2강 7중 1약'으로 요약될 수 있다. 두산과 SK가 각각 유일한 7할대와 6할대 승률로 상위권을 형성한 반면 맨 바닥에는 한화가 자리하고 있다. 그 사이를 7개 팀들이 촘촘하고 두텁게 중위권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KS) 우승팀 두산의 강세야 어느 정도 예상됐다고 하지만 한화의 최하위 추락은 전혀 뜻밖이다. 최근 수년 동안 수백억 원을 쏟아부어 전력을 보강했던 까닭이다. 이와 함께 우승후보군에 포함된 NC, 삼성은 출발이 썩 좋지 않아 넥센과 케이티의 선전이 더 눈에
'KBO산 1호 메이저리거 야수' 강정호(29 · 피츠버그)가 복귀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강정호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원정에 인디애나폴리스 3번 타자 3루수로 나와 9이닝까지 뛰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정상적으로 경기를 마쳐 부상 이후 복귀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다. 이날 강정호는 1회 좌익수 뜬공, 2회 3루 땅볼에 머물렀으나 3, 5회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7회 유격수 뜬공, 9회 삼진을 당한 가운데 수비와 주루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지난해 강정호는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으로 순항하다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9월 18일 미국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1회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다 상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왼 무릎을 다쳐 수술까지 해야 했다. 이후 긴 재활 끝에 강정호는 복귀가 임박했다. 이날까지 3번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렀다. 피츠버그는 "5월 전에 강정호가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이틀 연속 깔끔한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LA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5로 팽팽한 6회말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크리스찬 베선코트를 중견수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애덤 로살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직구 4개로 볼카운트 2-2를 만든 오승환의 바깥쪽 꽉 차는 슬라이더를 로살레스는 지켜보기만 했다.마지막으로 오승환은 좌타자 존 제이를 상대로 직구 4개를 던진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이틀 연속 제이와 맞대결을 펼쳐 7개의 공을 던졌는데 모두 직구였다. 전날 경기에서는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전날 1이닝을 삼진 3개로 처리한 오승환은 이틀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쳐 평균자책점을 1.69로 끌어내렸다. 10⅔이닝동안 탈삼진 17개를 솎아냈고 피안타율은 0.88로 더 낮아졌다. 오승환은 지난 2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데뷔 후 첫 실점을 한 뒤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쳐 건재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