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5월 21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박람회 현장에서 여성 고용 현실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앞으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박람회에는 8개 시군에서 7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구직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1천여 명에 달하는 여성 구직자들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생애주기에 따른 경력 설계와 지역 특화형 일자리 발굴에 중점을 두어, 전남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태균 의장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고용·임금 차별 문제는 여전히 큰 과제”라며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여성들이 경제적 안정과 자아실현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 고용 환경 개선과 맞춤형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김 의장은 “여성의 노동 참여가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인식하고, 제도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가 여성 구직자들의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는 취업지원기관에 구직 등록한 1,300여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생애 1회에 한하여 20만원의 바우처 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35세부터 54세 경력단절여성으로, 취업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등록하고 전월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며, 선정된 후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에서 카드를 발급 받아 취업준비를 위한 도서구입, 수강료, 면접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경력이음 바우처 등 여성능력개발과 취업 장려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력단절여성 지원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순천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