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5월 21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박람회 현장에서 여성 고용 현실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앞으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박람회에는 8개 시군에서 7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구직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1천여 명에 달하는 여성 구직자들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생애주기에 따른 경력 설계와 지역 특화형 일자리 발굴에 중점을 두어, 전남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태균 의장은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고용·임금 차별 문제는 여전히 큰 과제”라며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여성들이 경제적 안정과 자아실현을 모두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박람회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 고용 환경 개선과 맞춤형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김 의장은 “여성의 노동 참여가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인식하고, 제도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가 여성 구직자들의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발맞춰 시민들이 일상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방역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방역의료와 경제민생 분야에 모든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의료·경제민생 등 2개 분야, 8개 정책으로 구성된 ‘전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방역의료 분야의 경우 시는 △재택치료 추진 △선별진료소 인력 증원 △백신접종률 제고 △마음치유 강화 등에 집중키로 했다. 특히 시는 입원이 필요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대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택치료관리전담팀(7명)을 신설하고 재택치료자 급증에 대비해 20개반, 200명으로 구성된 지원반도 갖추기로 했다. 또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남원의료원과의 이송거리를 감안해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이송체계를 운영하고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비상 상황에도 대비키로 했다. 동시에 시는 코로나19 검사자 수 급증에 대비해 화산·덕진선별진료소에 기존보다 2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