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이름 짓기’ 나선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에 나섰다. 광양시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조성을 추진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역삼각형 철제 구조물로, 삼각형 경사로를 따라 정상까지 일곱 번 회전하며 올라가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이는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이 지닌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조형물이 들어서는 구봉산은 과거 봉수대가 위치했던 역사적 장소로,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 순천, 여수, 남해 등 남해안권이 360°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하며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21일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와 공모전 전문 플랫폼 ‘씽유’, ‘씽굿’, 또는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활용 가능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심사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시는 대상지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고 조형물의 의미와 상징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직관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