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편입" 대구시의회 상임위 통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가 군위군을 편입하기 위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한 '관할구역 변경안'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도 해당 안건이 통과하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전날(21일) 대구시가 입안한 '경북 군위군 편입을 위한 대구시 관할구역 변경안'을 찬성의견으로 의결했다. 대구시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해당 안건을 두고 시의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안했다. 앞서 지난해 8월 군위군은 군위군의회로부터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찬성 의견을 받아 건의서를 대구시에 제출한 바 있다. 법적으로 이 절차를 거쳐야 정부에 군위군 편입 건의서를 제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편입 문제가 이미 지자체 간에 합의된 사항인 만큼, 특별한 이견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군위군의 노인 인구 비율이 40.7%를 차지하는 등 소멸위험이 높은 지역이라 사회복지비 지출 등 재정부담 과중과 관련한 질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듣도록 노력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통합 신공항 추진을 위해 이미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