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60번째 생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를 준비했다.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5월 24일 시청 일원에서 ‘광주만세’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기념일 행사를 넘어,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광주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기념식부터 문화공연, 시민참여 무대, 정책 전시, 체험 행사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광주시민의 날’은 1980년 5월 21일 시민 항거로 계엄군이 퇴각한 역사적 의미를 담아 2010년부터 날짜를 바꿨다. 올해는 주말을 맞아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24일로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 기념식에서는 관악대 행진과 ‘광주시민의 날 60년 회고 영상’을 시작으로 시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 그리고 광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허정 에덴병원 원장에게 ‘2025 시민대상’이 수여된다. 이어 디자인비엔날레 1호 티켓 전달과 시민과 내빈이 함께하는 ‘주먹밥 나눔 퍼포먼스’가 진행돼 광주의 ‘연대와 나눔’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오전에는 1966년생 시민들을 초청해 전통 방식으로 생일잔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 지도읍이 오는 6월 14일(토), ‘2025 지도읍 삼암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도읍의 대표 먹거리인 병어 축제와 함께 열려, 등산과 미식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특별한 날이 될 것이다. 등산대회는 지도읍 이장협의회(회장 홍은배)가 주최하고, 신안젓갈타운에서 진행된다. 삼암산(해발 197m)은 가파르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산 정상에서 펼쳐지는 신안의 절경은 참가자들에게 큰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을 오르며 푸르른 자연을 만끽하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비가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도읍 특산품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지도읍사무소 총무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삼암산의 푸르름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과 행복을 함께 찾고, 병어 축제와 더불어 지도읍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섬 병어 축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해남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4월 17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KBS국악관현악단의 콘서트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공연은 해남문예회관 개관 23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무대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국악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KBS국악관현악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국악 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에서 전 단원이 함께하는 대규모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국악계의 대표적인 소리꾼 박애리와 유태평양이 출연하며, 국악 밴드 AUX(옥스)가 협연자로 나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박애리와 유태평양의 협연은 국악의 깊이를 한층 더하며, AUX의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는 공연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국악의 전통을 현대적 감각과 결합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특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해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530-5137, 5139)를 통해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국악을 사랑하는 이들, 처음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이달 6일과 7일, 13일과 14일에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 옆 무대에서 대학생과 시민들 간 문화교류를 위한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동국대학교 내 4개 동아리, 위덕대학교 2개 동아리, 경주대학교 2개 동아리 등 8개의 대학생 동아리들이 무대에 올라 댄스공연을 비롯해 밴드공연, 음악공연, 클래식 연주 및 타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성락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은 "시민과 대학생 간 문화교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삶에 작은 힘이 되기 바란다"며 "지역 대학생들의 교외 문화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전주시는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솔내청소년수련관, 완산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시설 11곳의 공동주관으로 청소년들의 축제 ‘Play Again, Fly Again!’ 연합행사를 비대면(유튜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의 마음에 행복과 설렘을 안겨주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헌장 낭독, 우수청소년 시상, 치어리딩·밴드·댄스·칼림바 등 청소년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사전 예약을 통한 키트가 각 청소년 시설에 배부돼 안전한 환경에서 씨앗심기, 하바리움 조명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이뤄졌다. 이날 우수청소년상을 수상한 최아현(고1) 학생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행복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김태석 완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및 공연을 즐기면서 학업 및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