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광주시는 화재 이후 인근 지역 대기오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측정된 대기오염도 결과를 보면, 잔불 처리 작업이 있었던 19일에만 미세먼지가 기준치를 넘어섰다. 나머지 기간은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 화재 초기인 17일과 18일에는 대기 중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농도가 모두 기준 이하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19일, 낮은 기압과 함께 잔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일시적으로 확산되며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후 20일과 21일은 다시 대기환경기준 범위 내로 회복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도 이동측정차량을 통해 타이어 화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59종을 조사했으나, 대부분 미검출 또는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나 시민 안심에 힘을 보탰다. 한편,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아파트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와 실내공기질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악취 23개 항목과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는 이번 주 중 발표될 예정이며, 공장 부지 경계선에서 진행 중인 VOCs 20여 종 채취 및 분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교육기부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기관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창의재단 주최로 2012년부터 매년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연구원은 2013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자유학기제 과학 실험 수업 지원, 특성화고 이론과 실습 교육 및 진로 멘토링제 운영 등 다양한 과학교육 서포터즈 교육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와 과학 교육 격차 해소하기 위해, 예천과 영양 등 경북 북부권역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이해 및 감염 예방 교육, 대기환경 측정차량을 이용한 미세먼지 실측과 드론 시연 등 체험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규모 학교 참여 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경북교육청과 지역 교육 지원청에 홍보를 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도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기부 노력과 진로체험 실적 등을 바탕으로 교육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한 수질안전성 확보를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유통업소 및 대리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는샘물을 구·군과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관련제품의 생산·유통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통 중인 먹는샘물 중 판매량 상위 제품 및 의심되는 제품 위주로 다양한 제조원, 취수원, 상품명 및 용량을 고려하여 무작위로 선정, 분기별 30건씩 90건을 조사했다. 수질검사는 총 50개 항목으로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6),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3),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17), 심미적 영향물질(14)을 검사했으며, 검사결과 모든 제품이 먹는샘물 수질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발견 시 당해 제품 관할 시·도지사에 우선 통보해 판매보류 조치하고, 제조업체에 회수폐기 명령을 내려 폐기처분을 시행한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은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구시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실시한 2021년 측정분석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대기··악취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대기환경분야 측정분석 최우수 검사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대기환경분야 숙련도 평가는 대기, 악취, 실내공기질, 환경유해인자 분야에 대해 측정분석능력 평가기관인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됐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개 분야 9개 항목 모두 최고등급인 ‘만족’을 받아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최우수 검사기관임이 재검증됐다. 특히, 대기분야는 실제 조업 중인 대기배출사업장 굴뚝에서 시료채취 및 결과산출 등 숙련도 전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현장 실무에서도 검사운영 능력이 뛰어남을 입증했다. 환경분야 시험분석기관 숙련도 평가는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을 평가하고 측정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국·공립 연구기관, 환경분야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숙련도 평가 결과로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의 측정분석 능력이 최고임을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21년도 국제숙련도시험 평가에 참여해 먹는물, 수질, 토양 분야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 9월 시험·검사기관의 환경 분야 시험능력 향상과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국제적 수준의 분석능력 확보를 위해 미국 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에 참여했다. 평가항목으로는 먹는물 분야 농약류,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음이온 성분 등 15개 항목, 수질 분야 COD, BOD, 시안, 페놀, 중금속 등 20개 항목, 토양 분야 TPH, 중금속 등 12개 항목으로 총 47개 항목에 대해 평가기준의 합격점인 ‘만족’을 받아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고의 검사 능력을 인증받은 연구기관으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연구인력 및 분석능력의 전문화와 검사장비의 선진화를 통해 최고의 분석능력을 유지·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내달 1일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확대해 안전성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 다성분시험법 개정 고시가 10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기존 257종 검사하던 것을 도매시장 반입 농산물은 339종, 유통 농산물은 1종을 더 추가해 340종으로 검사항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검사항목의 확대는 사용빈도가 높은 농약, 최근 부적합 이력이 많은 농약,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중점 검사항목’을 감안해 확대했다. 검사항목의 수는 기존에 검사항목에 비해 도매시장 반입 농산물은 82종, 유통 농산물은 83종 늘었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5년 12월 안동농수산물도매시장, 2019년 12월 포항농산물도매시장 내에 현장 농수산물검사소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도매시장 내 반입 농산물과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수산물의 중금속 및 동물용의약품, 농수산물의 방사능 검사(포항) 등 농수산물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9월까지 1298건의 농산물에 대하여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7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을 적발했다.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은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년간의 교육기부와 진로체험 실적 등의 서류 심사와 현장실사 등의 인증 심사를 통과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2021.7~2024.7)’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란 교육부에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선정해 진로체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진로 체험기관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공식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 시설, 수행실적, 업무 지속성 등의 인증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부적절한 지표가 하나도 없어야 된다. 기존 프로그램 운영 실적과 향후 3년간 계획도 검토하는 등 여러 단계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연구원은 2013년부터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육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과학체험 교실, 과학실험 특강, 연구원 초청 실험실 견학, 자유학기제 과학실험 수업 지원, 영천 식품과학마이스터고 특별 실무교육 및 다양한 진로 멘토링 등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구원이 보유한 첨단 장비를 활용한 과학교육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농어촌과 도시 간의 과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숙련도 평가기관인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가 주관한 국제숙련도시험 먹는물 분야에서 4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숙련도시험은 공인 기관의 평가를 통해 국제적으로 시험‧분석능력을 검증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에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분석 결과의 국제적 신뢰성을 담보하고자 매년 참가하고 있다. 먹는물 분야 평가항목은 납, 비소, 카드뮴, 수은 등 17개 항목(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불소, 황산이온, 시안, 페놀, 납, 비소, 카드뮴, 크롬, 수은, 클로로포름, 벤젠, 브로모디클로로메탄, 파라티온, 다이아지논)이다. 연구원은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 평가를 받아 '국제 수준 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인증을 획득했으며, 이에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의 국내 숙련도 시험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적인 시험ㆍ분석 능력을 유지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측정분석결과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