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 창업 지원사업‘…사진·친환경 농업…다양한 성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사진 서비스부터 친환경 농업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도내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는 청년 사진가 천안시에서 ‘논픽션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하경호(32) 씨는 3년간 프리랜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했다. 도의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 컨설팅,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처음에는 제품 사진 중심의 촬영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입지 분석을 통해 천안으로 창업 위치를 조정하고 인물·증명사진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SNS와 네이버 플레이스를 활용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통해 고객층을 넓혔으며, 현재 매출은 아산 시절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하 씨는 “프리랜서에서 사업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큰 배움을 얻었고, 도의 지원 덕분에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서비스 확장과 창업 위치 조정 등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과 농가 경영 안정, 두 토끼 잡는 친환경 기술 창업가 아산시의 청년 창업가 이관형(34) 씨가 이끄는 ‘블라젠 주식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