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9일 오후 6시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에서 열 번째 관광 웹드라마 ’그림자‘의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둠 속에는 그림자가 없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긴 이번 작품은 MZ세대의 도전과 실패, 성장을 다룬 휴먼 판타지 드라마로 근현대사의 비극인 ‘이야포 미군폭격사건’과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게르니카 사건’을 교차하는 독특한 연출이 주목된다. 촬영지는 오동도, 여자만 상봉데크길, 웅천 친수공원, 율촌 애양병원, 안도 이야포 추모공원 등으로 알려졌으며, 단순한 관광 홍보용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통찰을 함께 담아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오는 26일 여수문화홀에서 시사회를 열고, 같은 날 낮 12시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편(5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는 여수 관광의 세계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의 일환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영화제의 성공적인 홍보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성적이고 서사 중심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정전남으로 떠나는 언택트 여행’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하여 ‘여수공항을 이용하고 전남의 숨은 여행지 홍보’라는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여수공항 활성화와 전남 여행 홍보 및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에 하면 된다. 주제에 부합한 사진·영상의 작품성을 심사해 1차 선정자 약 430명을 대상으로 남도장터상품권(10만 원)을 증정한다. 이어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대상 1점(100만 원), 최우수상 2점(각 80만 원) 등 우수작 11점을 최종 선정해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가 제작한 사진·영상은 남도여행 길잡이와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남도관광 SNS를 통해 전국에 홍보할 예정이며 여수공항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청정전남의 숨은 여행지와 여수공항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전남만의 매력적인 관광 명소 발굴과 여수공항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