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가 세계적인 미술의 중심지로서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호 추 니엔(Ho Tzu Nyen) 감독을 만나 비엔날레의 기획 방향과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번 만남은 2026년 9월에 개최될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한 첫 공식 자리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지향적인 전시가 될 것을 예고한다. 호 추 니엔 감독은 싱가포르 출신의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영화감독으로,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명성을 쌓아왔다. 그는 "이번 16회 광주비엔날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개인의 변화와 사회, 기술적 변화를 함께 담아내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변화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비엔날레가 단순히 예술을 넘어서 사회적·기술적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AI 산업의 급성장과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등 다양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준비되고 있다"며 "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복지, 의료,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안부도 살피고 생명도 구하는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대화형 AI ‘순천 케어콜’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가구에 매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AI는 이전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이어가며, 단순한 안부를 넘어 마음까지 살피는 ‘친절한 AI 복지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순천살핌 안녕 앱’과 가전제품 사용 여부를 감지해 응급 상황을 파악하는‘스마트 돌봄 플러그’도 운영 중이다. 현재 약 2,800여 명의 시민들이 AI 안부 살핌 케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실제 사례로, 지난해 8월 왕조1동에 거주하는 윤 모 씨가 ‘순천 케어콜’에 응답하지 않자 복지담당자가 가정을 방문, 기력을 잃고 누워있는 윤모 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AI앰뷸런스’ 시스템을 도입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AI가 자동으로 최적의 병원을 연결하고 최단 경로를 안내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이송·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AI밋업’ (Meetup : 사업가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회사나 제품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행사)행사를 개최한다. 6월 24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zoom)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인공지능·블록체인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AI허브’가 마련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상 및 이미지 인식 기술을 개발한 지역 5개 사가 개발 경험, 현장 적용 과정의 어려움 극복 사례 및 노하우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 중 ‘디월드’(대표 조기창)는 디스플레이와 2차 전지 소재 필름부터 섬유 원단까지 다양한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물, 찍힘, 스크래치, 얼룩 등의 결함을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머신비전(기계에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시각과 판단 기능을 부여한 것으로 사람이 인지하고 판단하는 기능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스템이 대신 처리하는 기술) 검사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AI기술을 적용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결함을 신속,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예정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일산공동구에 수용된 통신, 상수, 전력 등 지하시설물을 인공지능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지하공동구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지하공동구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가 기반시설에 인공지능이나 사물인터넷 등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국민 안전 및 인프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하공동구는 시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통신, 상수도, 전력 등 3개 시설이 집적된 핵심 기반시설이다. 도시 중추 시설이지만 지상 시설물과 달리 접근이 어렵고 눈에 보이지 않아 재난 발생 시 모니터링과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일산공동구 22㎞구간에 ▲IoT 복합센서 ▲지능형CCTV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에 경기SW‧AI교육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SW‧AI교육지원센터는 학생·교사·학부모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SW‧AI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했다. 센터는 SW‧AI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 누구나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방과후 단기 프로젝트,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교원 대상 SW‧AI 교육 역량 강화 연수, 학부모·지역 주민 대상 SW‧AI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유학년제, 학생·교원 동아리 활동을 위한 체험·실습 공간, 전문 SW‧AI 교구를 대여·지원한다. 이밖에도 ▲학생 체험 프로그램 ▲경기교원프로그램첼린지 ▲전문적학습공동체 컨설팅 강사 지원 사업 ▲AI융합대학원 연계 프로그램이 있다. 김인종 교육정보담당관은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공간·교구·연구지원으로 SW‧AI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체험·실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SW‧AI교육지원센터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을 양성하기 위해 4월 1일까지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선발된 수강생은 현직 멘토와 함께 인공지능 개발자의 꿈을 키우게 된다.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과정'은 덕양구 화정동 화정버스터미널 2층에 조성된 전문 교육공간에서 4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훈련수당 지급은 물론 취․창업 연계와 관련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양시 청년에게 미래 산업 분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약을 맺어 진행된다. 고양시는 전문 교육공간을 조성하고 경기 기술학교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 28명이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는 전년도 수료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민간기업 취업 지원 등 지속적인 수료생 관리가 진행 중이다. 교육에서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본 과정은 신청 후 면접을 거쳐 수강생이 선정되며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 사이트를 참고하거나 고양시 청년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정윤경 경기도의원이 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교육기획위원회 황인호 행정지원팀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2022년도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이상호 장학사는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는 기존의 일방향 고정형 컴퓨터실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교육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 기 구축되어 있는 학교를 교육활동 모델교로 선정해야 한다" 말했다. 또한 "공간이 구축되어 있지 않은 곳은 유휴 교실 등을 정보교육실로 변경하여 인공지능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교의 경우,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 구축교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정 의원은 "인공지능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요즘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 방법으로 인공지능교육 및 모든 교과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초소양과 심화 교육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교의 특색에 따라 학생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잘 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와 미스터마인드 주식회사(대표 김동원)는 30일 AI 로봇을 통한 지역 돌봄 시스템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우선보급하고, 돌봄 로봇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추진 등 인공지능 산업육성 관련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동불편 및 기저질환 등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우울감이 높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AI돌봄 로봇을 지원하여, 돌봄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모니터링,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취약 어르신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스마트도시 기술을 적용한 지역 돌봄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주요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기업들의 해법과 전략 수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월 5일부터 3일간 금오산 일원에서 '기술과 인간 국제포럼 2021’을 개최한다. '기술과 인간 국제포럼 2021'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이 급속히 바뀌고 있는 가운데 미래를 선도할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개최되며, 6일 호텔금오산에서 기관ㆍ단체장ㆍ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세용 시장의 개회사, 김부겸 국무총리의 영상 축사, 이철우 도지사의 축사와 곽호상 금오공과대학교 차기총장의 기조강연 등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학술포럼에서는 세계 최정상급 석학 및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동향을 살피고 인공지능과 인류가 공존하는 미래모습을 예측하며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위한 지식향연의 장을 펼친다. 학술포럼의 첫 번째 세션은 '기술발달과 인간 삶의 변화'를 주제로 구글의 비밀연구소인 구글X의 설립자이자 자율주행차의 아버지로 불리며 인공지능 연구의 선구자인 세바스찬 스런 前구글 부사장과 미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DGIS 정보통신융합전공 황재윤 교수 연구팀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원격 감지를 위해서 항공사진에서의 건물을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성능의 디지털 지도 생성 인공지능 신경망 모듈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도 데이터 전문 기술 업체인 다비오와 인공지능 핵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후속연구와도 관련이 깊은 연구로, 향후 관련 분야에서의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최근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딥러닝 기법의 고도화와 성능향상에 따라 관련 응용 연구가 활발하다. 그 중에서도 항공 영상에서 건물 등 물체를 정확하게 추출하는 기술은 군사, 물류, 자율주행 등에서 활용되는 디지털지도 제작에 중요한 기술이다. 하지만 저품질·저해상도 항공영상의 경우 기존 관련 기술들로는 물체를 정확하게 구분이 어려워 지금까지는 사람이 직접 디지털 지도를 제작하는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돼 왔다. 이에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황재윤 교수팀은 디지털 지도의 자동 제작에 필요한 물체 검출 시 항공영상상 건물들의 경계에 집중해 검출한다면 건물 탐지의 성능을 증가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이에 기반해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렇게 개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