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제주 ‘국제바칼로레아 공교육 현장’ 방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제주지역 IB(국제바칼로레아) 공교육 대표기관인 표선고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전날 체결된 양 의회 간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일정으로 마련되었으며, IB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충남형 IB교육의 내실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는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과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 등 교육위원 6명이 함께했다. 표선고등학교는 제주 최초의 공립 IB 월드스쿨로 고등학교 과정인 IB 디플로마 프로그램(Diploma Programme)을 전 학년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학, 수학, 과학, TOK(지식론), EE(확장 에세이), CAS(창의·활동·봉사) 등 다양한 교과를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탐구하며, 국내외 대학 진학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풍천초등학교는 2023년 IB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운영 인증을 받은 제주 공립학교로, 탐구 중심의 수업과 세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