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청목회, 제19회 효도 대잔치 성료…52년차 베테랑 김순희 회장의 따뜻한 리더십 빛나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사단법인 청목회(회장 김순희)가 지난 6월 14일 위례 35단지 근린공원에서 ‘제19회 효도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약 8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청목회는 1999년 대한 청목회로 창립한 후, 2011년 장애복지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26년 동안 성남시 지역 내에서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온 전통 깊은 단체다. 매월 복지시설 위문공연, 무료 짜장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작년 가을 음악회와 올해 효도 대잔치를 포함해 18~19회의 문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52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김순희 회장은 고 안일석 전 회장 생전부터 그 정신과 추진력을 인정받아 작년 2월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자신의 몸보다 이웃을 먼저 챙긴다”며 회원들이 감탄과 걱정을 함께 할 정도로 헌신적인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따뜻한 리더십을 입증했다. 행사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이뤄졌으며, 홀로 계신 어르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 어르신들을 초청해 선물과 함께 대형 TV 등 경품도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