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21일 시청 봉서홀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지역 사회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관심으로 지키고, 웃음으로 키우는 천안시의 아이들’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아동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기념사, 격려사, 바람개비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 캘리그래피반 수강생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천안시민이 아동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캘리그래피 작품 30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이어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김영한 소장이 ‘함께 자라는 부모, 함께 웃는 아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부모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성찰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기념식이 천안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약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