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2일 천안중앙시장과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차례로 찾아 상인 및 도민과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천안중앙시장에서 유제흥 상인회장과 상인들을 만나 경기 침체 속 시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 안정·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치며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아산 온양온천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오은호 상인회장과 면담 후 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물가 안정 캠페인에 동참했다. 천안중앙시장은 1918년 개설돼 420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온양온천시장은 1974년 개설돼 394개 점포가 들어선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서민 생활과 직결된 공간”이라며 “도 차원의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민생경제 안정과 시장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현재 CCTV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시설 현대화 사업과 화재 공제,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경영 현대화 지원을 추진 중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16일부터 22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진행되는 전통시장은 △천안중앙시장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 △논산강경젓갈시장 △당진전통시장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전통시장 내 행사부스를 방문하면 당일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이다. 예산소진 시 행사가 조기종료 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환급 행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행사를 확대했다”며 “소비자, 도내 수산업 종사자,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