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흥파크골프협회가 매주 월요일, 특별한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바로 장흥 파크골프장 주변 환경정화와 잡초 제거 작업이다. 자연이 숨 쉬는 하천 부지에 자리한 골프장 특성상, 제초제나 살충제 같은 화학약품 사용을 배제하고 오롯이 사람 손길로만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 이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이 봉사활동은 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휴장일인 월요일을 골프장 주변 쓰레기 줍기와 잡초 제거에 할애하며, 쾌적한 운동 환경은 물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지키는 데 힘쓴다. 고병국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환경정화에 나서면서 화합도 깊어졌다”며 “이 활동이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 군수 역시 “협회의 솔선수범 덕분에 장흥이 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흥파크골프협회의 이 같은 노력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화학약품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발걸음이 장흥 곳곳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주시는 5일 석장동 서천둔치 일원에서 ‘경주 파크골프장’ 개장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배진석·박차양·최병준·박승직 경북도의원,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이 참석해 파크골프장 개장을 축하했다. 경주 파크골프장은 지난 2019년에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사업비 8억 4000만 원(국비 2억 7000만 원)이 투입되어 2019년 4월에 착공, 지난해 3월에 준공됐다. 이후 잔디 육성 과정 등을 거쳐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파크골프장 규모는 면적 2만 1530㎡, 코스 길이는 400m이며 다양한 난이도의 18개의 홀이 조성됐다. 시는 이후에도 이용자 편의를 위한 진입로 개선과 주변 산책로 추가 정비 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알천파크골프장’의 지난해 이용객 수는 2만 8000명으로 2019년도 1만 1000명에 대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난 2013년 개장 이래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경주 파크골프장이 개장함에 따라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