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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방하천(학산천) 정비사업 큰 기대

김영록 전남지사 상습침수지역인 학파들 방문 예방대책 신속히 추진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암군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현장 방문으로 해마다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학파들’에 지방하천(학산천)의 정비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0일 이번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240ha의 농경지를 침수시킨 학산천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후 영암군과 도의원의 침수피해 재발방지 대책수립 건의에 대해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학산천 재해 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하천범람 지역은 집중호우 시마다 범람과 유실이 반복되는 곳으로 개인사업자가 1945년 제방을 축조하고 학파농장이라 명명한 지역이다. 학산천 지방하천 기본계획이 수립된 총연장 18km 구간 중 하류 3.6km에 해당하며, 학파농장 조성 당시 축조된 제방이다 보니 제방 높이가 낮아 영산강 수위 변화에 따라 수위가 상승하여 농경지로 범람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 이변으로 폭우성 강우가 반복됨에 따라 영산강 배수갑문 개방으로 수위가 조절될 때까지 저류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하천 기본계획에 맞게 하천 폭을 넓히고 제방을 높게 하여 저류량 증가로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도 학산천 범람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해 김 도지사의 재발방지 예방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말에 ”상습 침수지역인 학파들에서 안정적인 영농을 기대한다“며 크게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