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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 종합 및 주요 선수 코멘트

- 페덱스컵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65타 5언더파로 리키 파울러와 공동 선두에 올라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대회1라운드 종합 및 주요 선수 코멘트

타이거 우즈의 28피트 퍼트가 들어 가는 순간 이스트 레이크 코스의 18번 홀에 운집한 많은 팬들이 그날 가장 큰 환호를 질렀다.

[사진-게티이미지-Kevin C. Cox]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18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고 주먹을 불끈 쥐는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는 시즌 최종 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8번 홀 이글을 기록하며 5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쳐 리키 파울러와 공동 1위에 올랐다. 현 세계 1위 저스틴 로즈와 미국의 게리 우드랜드가 1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고, 3언더파 공동 3위에 저스틴 토마스, 토니 피나우, 로리 맥길로이 3명이 포진해 있다.

우즈는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라운드가 내가 원하는 바대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첫 홀 보기로 시작), 5번홀과 6번홀에서 좋은 퍼팅을 해서 만회할 수 있었다. 그 때부터 경기가 잘 풀렸고, 몇 개의 퍼트를 성공할 수 있었다. 오늘 라운드는 2주전 BMW 챔피언십에서 62타를 기록했을 때 보다 더 내용이 좋았다.”고 경기 후 소감을 말했다.

“최근 몇 달간은 정말 최고였다. 많은 팬들이 나에게 굉장한 지지와 성원을 해 주었다. 나는 투어를 오랫동안 떠나 있었는고, 이 투어 챔피언십에 5년만에 돌아 왔는데, 몇몇 팬들은 본인들도 그 동안 경기장을 찾지 않았었다고 말해줬다. 이렇게 팬들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고, 응원을 해주는 것에 감사한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옆구리 구상으로 플레이오프 첫 두 대회를 불참했던 리키 파울러는 BMW 챔피언십에서 성공적으로 복귀를 하였고, 오늘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타이거 우즈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뿐만 아니라, 라이더 컵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현재 몸 상태는 좋고, 경기도 잘 하고 있다. 파리에서의 시합이 매우 기대 된다. 내일 우즈와 같이 경기해서 좋다. 팬들에게 매우 흥미 진진한 라운드가 될 것이다. 같이 경기를 잘 풀어 가면 좋겠다. 단 내가 우즈 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좋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현재 1위 브라이슨 디섐보는 71타 1오버파로 부진했다. 현재 상태로 경기가 끝나면, 공동 3위에 올라 있는 저스틴 로즈가 페덱스컵 최종 우승자가 된다.

(자료제공 = 스포티즌)

(사진제공 = 게티 이미지 –Kevin C. Co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