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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이웃이 이웃의 건강을 챙겨줘 너무 고맙습니다”

약사명동 커뮤니티형 돌봄 ‘케어카페’ 주민 호응…한 달 누적 방문 300여명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약사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길벗마을돌봄간호사협동조합, 춘천사회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케어카페’가 주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마을 중심의 상호 돌봄 모델을 구축해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는 일상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주민 누구나 케어카페를 방문하면 혈압과 혈당, 골밀도, 체성분 측정은 물론 간호사에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원예, 다도, 미술, 요가, 치유 텃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케어카페를 찾은 주민들이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별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러 활동으로 함께 몸을 부대끼며 친해진 주민들은 “의사가 아닌 이웃 누군가가 건강을 챙겨준다는 것이 참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약사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석자수는 약 300여 명이며, 재방문율은 98%이다.


‘케어카페’는 오는 8월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약사명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약사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형 커뮤니티 돌봄 ‘케어카페’를 시작으로 주민이 서로 돌봄의 주체가 돼 약사리 문화마을 돌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추후 약사명동 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계획단과 연계해 사업대상지와 수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명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2017년 국토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순조로운 마무리를 위해 막바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