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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여수 신기항 방문 전국 첫 1천원 여객선 운영 꼼꼼히 살펴

내달초 시행 앞두고 섬 주민 의견 수렴 2022년 모든 구간 확대 노력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월 1일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1천원 여객선’의 차질 없는 운행을 위해 30일 전산 발권시스템 시범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여수 돌산과 남면 금오도를 오가는 여수 신기항 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전산 발권시스템을 운영 현황을 살피고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섬 주민의 해상이동권 확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전남 모든 섬의 주민이 연안해운 교통을 육지 대중교통 수준으로 이용하도록 거문도, 홍도 등 8천340원 이상 388개 구간에 대해서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전 구간 1천 원 여객선 단일요금제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1천원 여객선’은 전남지역 총 1천320개의 여객선 운항 구간 중 섬 주민의 이용이 많은 932개 전체 생활구간(운임 8천340원 미만)에서 시행한다.

932개 생활구간은 2020년 기준 섬 주민 누적 이용객 175만 5천 명 중 75%에 해당하는 132만 3천 명이 이용한 구간이다. 섬 주민 5만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