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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CIMB 클래식’ 개막...한국 선수들 ‘아시안 스윙’ 3연전에서 우승 도전

- 이번 대회에 5명의 ‘코리안 브라더스’도 출사표를 던졌다
-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지는 ‘CIMB 클래식’은 ‘아시안 스윙’ 3연전의 첫 번째 대회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11일(목) PGA투어 2018-2019시즌의 두 번째 대회인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우승상금 126만달러)’이 개막을 알렸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TPC(파72.7.005야드)에서 펼쳐지는 본 대회에는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아시안투어의 상금 랭킹 상위 10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들이 나흘 간 컷오프 없이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5명의 ‘코리안 브라더스’도 출사표를 던졌다. PGA투어 시드를 가지고 있는 안병훈(27.CJ대한통운)과, 김민휘(26.CJ대한통운), 김시우(23.CJ대한통운)를 비롯해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상위자로 박상현(35.동아제약)과 최민철(30.우성종합건설)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은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제34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으로 현재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2위에 올라 있으며 최민철은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더욱이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지는 ‘CIMB 클래식’은 ‘아시안 스윙’ 3연전의 첫 번째 대회이기도 하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THE CJ CUP@NINE BRIDGES’, 중국 상해에서 펼쳐지는 ‘HSBC 챔피언십’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3주 연속으로 PGA투어 대회가 열린다.

2017-2018시즌 PGA투어에서 한국 선수의 승전보가 없었던 만큼 이번 시즌 초반부터 선수들은 우승을 향해 정진할 예정이다.

지난주 개막전인 ‘세이프웨이오픈’에서는 올 시즌 주목해야 할 신인으로 뽑힌 임성재(20.CJ대한통운)가 공동 4위에 오르며 활약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분위기는 좋다. 이 흐름을 이어가 ‘아시안 스윙’ 3연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PGA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자료제공 = 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