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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제19회 낙동강 발원제 봉행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1300리 낙동강 유역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19회 낙동강 발원제가 지난 달 31일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 공원에서 열렸다.


태백 문화원이 주관한 낙동강 발원제는 류태호 시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초헌관 류태호 태백시장, 아헌관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종헌관 배팔수 태백문화원장이 헌관으로 참여해 발원제를 봉행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황지연못은 낙동강의 발원지이며 태백시민의 자긍심이 담긴 곳이다”며 “낙동강이 쉼없이 1300리를 흘러가듯이 개청 40주년, 석탄사업 부흥 100년이 된 태백시도 앞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태백으로 발전하고 낙동강의 끊임 없는 샘물처럼 자자손손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우리나라의 동맥의 하나의 축인 낙동강 발원제는 황지연못에서 시작해서 천삼백리길을 돌아서 부산 기장군 남해항까지 가는 생명의 젖줄이고, 아주 신비롭고 고귀하며 영예스러운 곳이다”며 “시민 모두가 황지연못의 뜻깊은 생명 젖줄처럼 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팔수 태백문화원장은 “남한에서 제일 긴 낙동강은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발원해 태백 시가지와 구문소, 경남과 경북을 거쳐 부산광역시 을숙도까지 흐르며 남해로 유입된다”며 “이 영예스러운 곳에서 나라의 안녕과 질서 번영을 추구하고 태백시민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