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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어촌 희망택시 확대 운영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원도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택시를 활용한 주민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희망택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택시』사업은 도시형 · 농촌형 교통모델(공공형 택시) 국비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운행대상 마을이 지난해보다 137개 마을이 늘어난 583개 마을로 크게 증가했다.


그동안 강원도는 ‘14년 15개 마을을 시작으로 ’18년 183개 마을, ‘19년 346개 마을, 그리고 ’20년 446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어촌 희망택시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왔으며, 특히, 금년에는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및 벽오지 지역주민들의 수요 증가에 따라 5,882백만원을 투자하여 583개 마을, 연 이용객 38,085명을 대상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또한, ‘18년도부터 카드결제시스템 도입 및 바우처 카드 보급으로 정산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킴으로써 택시 운수종사자와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5개 시군의 시스템 도입을 지속 추진하고 미도입 4개 시군에 대하여 시스템 도입을 독려하는 한편, 기존 마그네틱 카드를 보안성이 대폭 강화된 IC카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농어촌 희망택시는 주민 호응도가 높고 매년 신청마을이 늘어남에 따라 각 시군에서는 국·도비 예산 외 추가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강원도에서도 국비를 추가 확보하여 더 많은 마을과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는, 하반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주민 이동권 보장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