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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부가가치 내수면 토산어종(4종, 140만 마리) 대량생산 및 방류

동자개 30만, 대농갱이 30만, 붕어 10만, 다슬기 70만 마리 방류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김태훈)는 우리나라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토산어종 4종, 140만 마리(동자개 30만, 대농갱이 30만, 붕어 10만, 다슬기 70만)를 도내 서식적지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수산종자는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우량종자로 사라져가는 토산어종의 자원 회복 뿐 아니라, 방류 2 ~ 3년 후 내수면 어가에 실질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자방류는 8월 4일부터 8월 6일(3일간)까지 동자개 종자 15만마리를 시작으로 8월 중순 대농갱이 종자 30만 마리, 9월에는 붕어와 다슬기를 품종별 서식환경이 적합한 수역에 순차적으로 방류한다.


우선 방류하는 동자개 15만 마리는 도내 3개 시․군(춘천, 8.4일 10시, 청평호 일원 / 인제, 8.5일 15시, 소양호 일원 / 양구, 8.6일 14시, 소양호 및 파로호 일원)에 각 5만 마리씩 방류한다.


동자개 종자는 전장 5cm 이상의 우량종자로 서식 적지에 방류될 경우, 2 ~ 3년 후에는 전장 15 ~ 20cm 정도로 성장하여 내수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면자원센터는 매년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한 수산종자 방류 사업과 새로운 품종의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자원회복 및 양식산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1년도부터는 강원도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서양연어 양식 산업화 위해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수정란을 수입하여(10월) 담수양식 기술개발 및 스마트 양식 기초연구를 추진한다.


내수면자원센터는 앞으로 도내 내수면 여건에 적합한 향토어종의 생산 ·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강원도가 산 · 바다 · 계곡을 연계한 전국 제1의 청정 관광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양식 ·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