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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찾아가는 마음안심서비스 코로나19 대응인력 대상 확대실시

코로나로 지친 방역현장, 심리적 재충전 서비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국립나주병원은 전라남도,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전남광역센터)와 연계해 심층상담 등 고위험군을 위해 서비스를 지속하고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이 취약한 코로나19 대응인력이 있는 방역 현장을 직접 찾아 정신건강 평가와 심리상담 등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8월 3일(화)부터 지역별 선별진료소에 종사하는 코로나19 대응인력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일정으로는 곡성군 보건소는 8월 3일, 화순군 보건소 8월 4일, 해남군 보건소 8월 5일, 강진군 보건소 8월 6일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회성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전남광역센터가 실시한 ‘전남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지원 우선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국립나주병원은 대응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심리 안정화 심층상담, 뇌파활용 스트레스 이완(옴니핏 브레인스토밍) 등 서비스를 비롯해 상담·치료 연계, 힐링캠프 등과 같은 지속적인 추후 관리 서비스로 지친 방역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은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더운 날씨에 지치고 소진된 코로나19 대응인력에게 잠시나마 심리적 안정과 쉼을 제공하는 오아시스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재난으로 인한 심리방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는 선제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호남권 트라우마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