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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맞춤형 복지포인트 ‘호응’

사회복지시설 전 종사자에 연 10만 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급
코로나19로 지친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위로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급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비정규직 종사자와 재가노인 복지시설 종사자까지 대상자를 확대하여 사회복지시설 전 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1300명에게 연 100포인트(10만 원 상당)를 제공하고, 종사자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 원하는 복지항복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7월 말까지 1,003명의 종사자에게 1억여 원의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원하였으며, 사회복지시설 전 종사자가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사협회 김대환 회장은 “코로나19로 업무 스트레스가 가중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복지포인트는 큰 격려와 위로가 되고 있다”며 여수시에 감사함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해 수혜자와 종사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회복지 현장을 조성하고, 시민의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남 최초로 2017년 사회복지 종사자 보수교육비 지원과 2020년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을 시작하는 등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처우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