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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태풍 북상 따른 선제적 예방활동 지시

22일 태풍 ‘오마이스’ 대비 점검회의서 경각심 갖고 대응 주문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로 북상중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대비 점검회의를 갖고 “태풍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 할 것”을 지시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23일 오후 제주도 부근을 지나 이날 밤 남해안으로 상륙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북상중인 ‘오마이스’는 당초 태풍이 아니었으나 현재 태풍으로 발달해 경각심이 약해질 수 있다”며 13개 협업기능별 23개 부서를 동원한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최소화가 될 수 있도록 사전조치에 최선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특히 김 지사는 7월 호우피해 지역 공사현장 및 재해위험지역 지장물 제거 선박․어선 대피, 수산증양식시설 결박․고정, 해안 저지대 침수방지 과수원 지주 고정, 시설하우스 결박, 주변 배수로 정비 입간판․그늘막 고정, 현수막 제거,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안전조치 등을 지시했다.

 

또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를 감안해 산사태, 축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주민 사전대피 갯바위, 침수위험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하천변산책로 등 취약지역 사전통제 해안가, 해수욕장, 산간․계곡 등 취약시설과 재해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위험시간 외출자제 등 TV 마을앰프와 재난문자를 활용한 행동요령 홍보 등의 사전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기상청 태풍특보 발령에 따라 22일 오전 1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태풍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