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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광지 방역 및 수용태세 개선 지원사업

방역관리요원 교육 실시 후 내주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 및 일자리 창출로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도모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시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관광지 방역 및 수용태세 개선 지원사업에 나선다.

 

본 사업은 관광지에 방역 관리요원을 투입해 안전여행을 도모하고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100% 국비로 진행된다.

 

시는 방역·관리요원 선발을 마무리하고, 방역관리요원 기본교육과 안전예방수칙, 관광지 규모 및 특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 후, 내주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배알도 섬 정원, 백운산자연휴양림, 구봉산전망대, 광양와인동굴 & 에코파크, 중마시장 등 6개소 관광지에 21명의 방역관리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방역관리요원은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역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안전 지도, 관광지 주변 환경 정화, 광양관광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늘어날 귀성객과 방문자들을 대비해 추석 당일인 9월 21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내내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관광 유관분야 경력자 등을 우선 채용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의 시름을 덜고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두 달이 넘도록 네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곧 시작될 추석 연휴를 대비한 대표 관광지 방역 및 수용태세 강화로 시민과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되는 관광 침체 속에서 관광업계 휴직자와 실직자를 방역관리요원으로 우선 채용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