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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비 31억원 추가 확보

혁신지구 기업성장센터에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건립확정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 공단이 주관하여 산단 내 근로자 문화·복지·편의공간과 입주기업 지원시설 확충을 통한 산단 활성화를 위해 시행중인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기업성장센터의 산단어울림센터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9월 30일 밝혔다.

 

따라서, 구미시는 지난 8월 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인 '2021년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기업성장센터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7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기업성장센터의 하층부에 계획중인 산단어울림센터·보육시설이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1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되었다.

 

공모선정에 따라 구미시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기업성장센터의 하층부에 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960㎡ 규모에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인 '한뼘 라이프러리' 근로자 및 자녀 모두가 함께하는 창의놀이·문화체험 공간인 '활력문화노리터', 복합문화센터 내 상업기능 지원을 위한 '모두의 샵'등의 공간을 구축하여, 복합문화센터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기능을 더하여 근로자가 살기 좋은 생활 밀착형 지원시설로 만들 예정이다.

 

구미시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2개 공모사업 동시 선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100억여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산업융복합 혁신지구에 사업비 469억원, 연면적 12,860㎡ 규모의 기업과 산업,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융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청년·창조계층의 유입과 함께 새로운 구미의 신성장 거점으로 집적화 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는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738억원을 투입하여 산업융복합 혁신지구, 의료·헬스 융합지구, 근로상생복합지구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 등의 융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조성 50년이 경과한 노후된 1산단의 성장 잠재력을 회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지구지정 변경승인을 받아 구미시와 함께 공동시행자로 LH의 사업 참여가 확정되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달 사업시행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내 복합문화센터와 기업성장센터를 조성을 통하여, 50년이 지난 구미 1산단의 쇠퇴한 공장부지에 지역뿌리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신산업 창업 생태계 구축은 물론 산단 근로자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구미의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만들어 1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