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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숍라이트 클래식] 박인비·고진영 공동 2위 올라

고진영 (버디 4, 보기 2) / 페어웨이 14개 중 10, 그린 15, 퍼팅수 32
박인비 (버디 4, 보기 2) / 페어웨이 14개 중 11, 그린 12, 퍼팅수 24

지이코노미 조도현 기자 | 박인비와 고진영이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박인비와 고진영은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쳤다.

 

고진영 인터뷰

 

Q.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에 대해 얘기해 달라.

오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아쉽게 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주를 봤을 때 처음에 여기에 왔을 때보다 많은 발전이 있었다.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운이 조금 더 필요했던 것 같고, 사실 이번 주가 3주 째 플레이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다. 이번 대회 후반에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많이 느꼈는데, 남은 한 주 힘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Q. 18번 홀에 한 타차였고, 좀 더 공격적으로 할 것처럼 마음먹었을텐데..

사실 마지막 홀 이글 퍼트에서 투퍼트만 해도 연장전이었는데, 나는 최선을 다 했고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라인과 스피드로 경기를 했을 것 같다.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 조금 더 운이 필요하지 않았나 한다.

 

Q. 다음 주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게 되는데, 일정이 어떻게 되는가?

내일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어있어서 쉴 예정이다. 남은 4일 경기를 집중해서 하고 싶다..

 

 

박인비 인터뷰

 

Q.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에 대해 얘기해 달라.

오늘 시작은 좋았는데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다. 특히나 어제 그제에 비해서 퍼트도 안 떨어지고 샷도 흔들려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기회가 있었는데,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Q. 18번 홀에서 어떤 생각을 했었는가?

18번 홀에서 버디를 해야하는 상황인 것을 알고 있었고, 그리고 파5 홀이다보니 나에게는 투온이 안 되는 홀이어서 버디를 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조금 부족했고 퍼트를 훅 라인을 생각했었어야 했는데 바로 쳤다. 라인을 잘못 읽었던 것이 안 들어간 이유였던 것 같다.

 

Q. 다음 주 대회는 새로운 코스에서 열린다. 전 챔피언으로써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나?

다음 주에 파운더스컵이 열리는데, 이전에 우승한 적도 있었고, 창립자들을 기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가 된다. 새로운 골프장에서 좋은 플레이가 기대가 된다. 이번 주에 아쉬운 부분을 다음 주에 마무리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