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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상면, 민·관 합동 수어천변 칡넝쿨 제거 봉사활동

포스코 프렌즈봉사단 50여 명 참여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16일 포스코 프렌즈봉사단과 연합해, 진상면 수어천 제방구간의 인도를 침범하고 있는 칡넝쿨과 잡목을 제거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제거작업 구간은 창원교와 지랑지원교부터 이천마을 방향의 제방까지이며, 해마다 칡넝쿨이 과다 증식해 보행을 방해하고, 진상면에서 특색있게 조성한 홍매화에 피해를 주며 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곳이다.

 

진상면은 광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포스코 프렌즈봉사단과 합동으로 칡넝쿨 제거작업을 진행했으며, 프렌즈봉사단은 포스코 생산기술부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이날 봉사활동에는 가족 단위 포함 50여 명이 참여했다.

 

최창록 프렌즈봉사단장은 “수어천변에 엉켜 자란 넝쿨식물의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 완전 제거가 힘들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진상면의 쾌적한 경관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란 진상면장은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려준 봉사단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상면 대표 볼거리 중 하나인 수어천 제방길의 경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칡넝쿨을 제거함으로써 진상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