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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 광양시 진상면 취약계층에 안전생활물품 지원

화장실 안전바, 미끄럼방지 매트 등 지원으로 안전사고 예방 효과 톡톡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18일,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에서 500만 원 상당의 화장실 안전바와 미끄럼방지 매트, 성인용 보행기를 진상면 취약계층 14가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는 지난 5월에도 진상면 청년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경로 위안잔치를 대신해 32개 가정에 1,000만 원 상당의 안전생활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가구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과 거동불편 대상자이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생활지원사의 추천을 받아 해당 가정에 양변기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해 낙상으로 인한 위험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성인용 보행기를 가구별 1대씩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양쪽 무릎수술 후 화장실 이용이 몹시 불편했는데 튼튼한 안전손잡이를 설치해주셔서 화장실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혜승 한국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거동 불편 대상자들의 빈번한 낙상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삶의 질 개선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미란 진상면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준 수자원공사 여수권지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