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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통행 불편·사고 유발’ 전동킥보드 신속 이동 조치

SNS 통해 운영 업체와 실시간 소통·조치...관계기관과 간담회 개최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한 곳에 주차하거나 방치된 전동킥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전동킥보드 운영 업체들과 주민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NS 소통 창구를 운영, 즉시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화순읍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8일 화순경찰서,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 2개 업체와 공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협의했다.

 

군은 운영 업체에 이용자 안전 수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고 기존 장소를 활용한 전동킥보드의 보관(주차) 장소 운영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 방문 민원 등 주민 민원 사항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통행이 불편한 장소나 모퉁이에 주차된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해서는 행정기관과 업체 관계자가 SNS를 개설하여 즉시 이동조치 하도록 합의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무단 방치와 안전 수칙 위반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환경을 조성해 이용자, 보행자, 차량 운전자 등 모든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