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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올림픽, 개최국 추첨 서울에서 열린다

- 이우선 이티코스메야코리아 회장 ICOC 한국위원회 공식 출범 예정
- 각국 어린이 대표단, 유라시아 횡단 철도로 서울 방문 추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이티코스메야코리아(회장 이우선, Michael K. Lee)는 유네스코(UNESCO)가 승인한 국제기구인 러시아 유니올림프(UNIOLYMP)가 개최하는 국제어린이올림픽의 한국위원회 출범과 함께 개최국 추첨을 위한 서울 행사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러시아 유니올림프는 2007년 유네스코와 러시아 올림픽위원회의 국제어린이올림픽 개최 협약에 의해 설립되었으나 그간 국제정세로 인해 개최가 미뤄진 바 있으며, 지난 8월 국제어린이올림픽 개최를 재추진키로 전격 합의 함에 따라 본격적인 개최 절차에 들어갔다. 

 

이우선 회장은 지난 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올림픽위원회의 국제어린이올림픽 홍보위원회 SIA(Sports Information Agency, 대표 알리예프 마고메드)가 주최한 선포식에서 ICOC 한국위원회 출범을 확정짓고 러시아 SIA가 계획하고 있는 개최지 추첨식 서울 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우선 회장과 알리예프 마고메드 SIA 대표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기아 및 분쟁지역에서의 고립, 아동착취, 수인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 등 지구촌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을 함께 공감하고 유네스코, IOC 등 국제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상을 잇는 신뢰와 연대의 고리인 국제어린이올림픽 개최를 통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유소년 꿈나무들이 상호 교류하고 화합하며 미래 평화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실천하여 올림픽 정신을 구현키로 했다. 

 

알리예프 마고메드(Aliev Magomed) 러시아 SIA 대표는 선포식에서 국제어린이올림픽 개최를 위한 추진 전략의 하나로 IOC위원, 각국 어린이 대표단, 북한 청소년대표단과 함께 러시아 주요 VIP가 각국 기자단과 더불어 유라시아 대륙 횡단 철도를 이용해 서울을 방문하는 평화열차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이는 모스크바를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와 나진,선봉,평양을 거쳐 경기 파주시 도라산역에 이르는 10,000여 km의 여정이며 국제어린이올림픽 개최를 추진하는 러시아가 아닌 대한민국 서울에서 남북 선수단과 함께 개최국 추첨식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이벤트를 열겠다는 발표다. 

 

또한 서울 개최 행사를 통해 각 국가별 어린이 대표단을 중심으로 공연문화 교류, 퍼레이드 뿐만 아니라 평화를 주제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는 올림피아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스포츠를 넘어 문화축제를 통한 전세계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우선 회장은 “206개국 참여 대상국 가운데 참가국 확정을 통해 개최국을 뽑는 서울 추첨식 행사는 국제어린이올림픽의 위대한 대장정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며 “ICOC 한국위원회는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의 협의를 거쳐 국제어린이올림픽 제1종목으로 태권도를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우선 이티코스메야코리아 회장은 이번 모스크바 방문에서 러시아 SIA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이 직면한 요소수 부족 사태의 해결을 위해 러시아 정부와 스포츠계가 앞장서 이를 해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내 최대의 요소수 생산업체인 에콤과 SIA를 통해 국제어린이올림픽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이우선 회장의 한국 법인인 이티코스메야코리아를 통해 월 3만톤의 요소수를 국제 기준가격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독점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상호 간 계약을 체결하였다. 

 

민간 차원의 자원외교를 통해 러시아 정부의 폭넓은 지원 성과를 이끌어낸 이 회장은 주식회사 하트그룹(대표이사 김태환)과 함께 자원 공급에 관한 국내 사업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며 러시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ICOC 한국위원회 출범식에서 요소수 외 LNG, LPG, 석탄 등 러시아 자원 공급과 관련하여 추가 체결된 계약을 공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