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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출간 도서 2종 '2021 세종도서 교양 및 학술 부문' 선정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사단법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원장 이기재/ 이하 방송대 출판문화원)은 자사가 발행한 도서가 지난 12월 7일에 발표된 「2021년 세종도서」 교양 및 학술 부문에 각 1종씩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도서는 방송대 출판문화원의 교양도서 브랜드 ‘지식의날개’에서 발행한 『코로나 이후의 교육을 말하다: 관계, 본질, 변화』와 학술도서 브랜드 ‘에피스테메’에서 발행한 『작물의 고향』이다.

 

교양부문에 선정된 『코로나 이후의 교육을 말하다』는 현재 교육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 4인이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의 변화와 갖가지 문제점, 그리고 뜻하지 않게 맞닥뜨린 미래교육(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 책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학교의 역할과 기능을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학술부문에 선정된 『작물의 고향』은 구황작물 중 하나인 카사바를 개량하여 아프리카의 기근을 해결하고, 나이지리아 이키레 마을의 추장을 지낸 원로 농학자 한상기 박사의 역작이다. 이 책에서는 세계 작물의 9대 발원지를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중요 작물 약 20종의 발상과 전파 경로, 특성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방송대 출판문화원 이기재 원장은 “시의적절하게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교육 및 농식물 분야의 책이 세종도서로 선정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우리가 펴낸 책들이 널리 알려지고 읽혀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도서’는 출판문화산업 진흥과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19년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선정·발표하는 우수도서 선정 사업이다. 해당 선정 도서는 공공도서관 및 소외지역 도서관, 전국 초·중·고교 등에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