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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 선정 결과 발표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원의 심리적 회복 지원프로그램 지속 확대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교육부는 전국 17개 교육청의 교원치유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기반 시설 구축 현황, 프로그램 운영의 우수성 등을 평가한 결과, 강원·경남·인천교육청을 2021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고 12월 10일에 발표했다.


교원치유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피해를 입은 교원의 심리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지위법」에 근거하여 2017년부터 전국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원·경남·인천교육청의 교원치유센터 운영의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강원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 외에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교원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심리적 불안 교원에 대한 즉각적인 전화·화상상담에 응하는 ‘모두힐 심리적 응급처치단’을 운영하는 등 비대면 프로그램 활용 모형(모델)을 정립했다.


경남교육청은 지원센터 운영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교육활동침해 예방에 방점을 두고 대상별 맞춤형 콘텐츠 18종 개발 및 교육활동 침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학생들의 수업방해 예방을 위한 ‘이음교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인천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 관련 정보, 심리검사, 심리치료 및 법률 상담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교원들의 교육활동보호를 통합적(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대응 교육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교원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교원치유지원센터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기석 교육부 학교혁신정책관은 “우수 사례들이 일반화되고 지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업하고, 선생님들이 건강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하여 미래교육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