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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도내 모든 학교 내진 보강 최대한 빨리 마무리”

올해까지 95.7% 내진 보강 완료…내년 학교 14개동 내진 보강 예정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2월 17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제40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 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청, 직속기관의 내진 보강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정예산 1조 3천 259억원에서 12억원 줄어든 1조 3천 247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정,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학교와 직속기관의 내진 보강에 예산을 편성해 지진에 안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며 “올해까지 전체 보강 대상의 95.7%가 내진 성능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학교 14개동의 내진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도내 내진 보강 대상 학교는 총 185개교 595동이다. 도교육청은 올해까지 95.7%인 185개교 570동의 내진을 보강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3회 추경예산으로 13억 6,000만 원을 편성해 내년 학교 14개동과 직속기관의 내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당초 도교육청은 학교 시설 내진 보강은 2023년까지, 교육청‧직속기관 등 기관 시설의 내진 보강은 202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제주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여건이 되는대로 예산을 조기 확보, 집행해 내진 보강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올해를 서서히 마무리하면서 새해에 함께 해결해야 할 중장기적인 과제를 확인한다”며 “코로나19, 독감과 더불어 이제는 지진에서 안전한 학교 현장을 만드는 데 노력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