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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공존과 포용의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교육과정 개정 ”대정부 건의

2022 국가교육과정 개정시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 총론 포함 대정부 건의

 

G.ECONOMY 이승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1년 3월 18일 개최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2022 국가교육과정 개정 시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 총론 반영 안건이 가결되어 대정부 건의하기로 하였다.


이번 안건은 녦개정 교육과정과 평화’주제로 진행한 5개 시도교육감 라운드테이블’(2021.1.7.)에서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도성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함께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제안된 것이다.


한편 지난 1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2021.1.14., 제76회 총회)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하였던 2022 국가교육과정 개정 시 노동교육 관련 요소를 균형이 있게 반영안건이 가결되어 대정부 건의된 상태이다.


확대되는 교육 불평등과 사회경제적 불평등, 혐오와 차별, 생명 경시 등과 더불어 코로나19와 기후 위기로 드러난 지속가능하지 않은 삶의 방식과 사회시스템의 개혁 문제는 인류 공통의 과제이다.


오늘날 한국과 세계가 직면한 불평등과 양극화, 차별과 혐오, 극심한 경쟁, 생명 경시, 개발지상주의,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와 같은 세계사적 위기 상황에 주목할 때,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


유엔은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이행을 제시하고 특히, 교육의 방향과 내용에서 평화, 세계시민성, 인권, 성평등, 문화 다양성, 지속가능성을 강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국가교육과정 개정 시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 총론 반영 안건을 제안하고 대정부 건의를 하게 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총론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마. ‘세계시민으로서 평화를 실천하고 생태친화적인 삶의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지속가능성에 이바지하는 사람’항목 추가


핵심역량에 ‘불확실한 세계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성을 키우고 실천하는 평화역량과 지속가능성 역량’추가


범교과 학습 주제에서 ‘평화와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을 강조


학교에서 평화, 세계시민성, 불평등, 차별과 혐오, 생태계 파괴와 같은 폭력에 맞서는 다양한 평화 개념에 대한 담론 논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월 시도교육감협의회의 ‘노동교육 관련 요소의 균형 있는 반영’에 이어 이번 ‘평화, 세계시민성, 지속가능성의 국가교육과정 총론 포함’대정부 건의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은 미래 역량이 강화된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璶국가교육과정에서는 ‘세계시민으로서 평화롭고 지속가능하고 생태 친화적 삶을 실천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지속가능성에 이바지하는 사람'을 기르는 방향이 반영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