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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교업무정상화 등 우수 정책 선정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업무정상화 추진 등 주요 업무 10개를 지난해 우수 정책으로 선정했다.


교육혁신과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업무정상화를 추진했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학교 지원 체계를 구축해 체감도 높은 업무경감 사업을 지원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다양한 학교 업무를 경감시키는 맞춤형 학교를 지원했다. 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활동 준비 집중의 달, 공모사업 총량제, 학교 공문 연동제 등을 추진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학교업무정상화 지원을 위한 학교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긴급 지원을 비롯해 학교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점검 등 신규사업도 발굴해 지원했다.


재정복지과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해 교육격차를 줄였다. 교복비, 유아학비,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으로 학부모 공교육비 부담을 줄였고,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구축해 취약 계층 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책관은 교육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집행관리를 강화했다. 2021년 재정집행률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해 성과장려금 50억 원을 확보했다.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소비 운동을 펼쳐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이외에도 민주시민교육과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했고, 교육연구정보원은 울산e학습터를 운영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맞춤형 수업 지원으로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을 확보했다.


공보담당관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홍보로 울산교육정책에 교육수요자와 시민의 공감대를 높였고, 총무과는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부분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미래교육과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교육과 교육 정보화를 지원했다.


우수정책 이외에 확대가 필요한 사업으로 서로나눔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등 10개가 꼽혔다.


우수정책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난해 주요 업무 183개를 평가해 선정했다. 주요 업무별 목표 달성도에 따른 정량평가(70점)와 계획수립의 적절성, 집행의 적절성, 정책의 효과성 3가지 정성평가(30점)로 나눠 평가했다. 결과는 부서(기관)장 평가에 반영해, 업무 추진에 효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교육에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면서 ‘공동체, 관계, 협업’에 중점을 두고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해 교육격차를 줄이며 교육일상을 회복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올해는 학생 맞춤형 교육회복, 미래교육 기반 구축, 학생자치 활성화, 생태환경 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