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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주민과 정원이 함께하는 정원도시’ 조성 박차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올해도 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중구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이후 울산 최초로 지난 2020년 9월 1일 ‘정원도시 중구’를 선포하고 각종 정원도시 조성사업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중구는 올해 ‘주민과 정원이 하나 되는 정원마을 조성’을 역점 과제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정원도시 도약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태화강국가정원길 1.2km 구간을 ‘아름다운 정원거리’로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원도심 문화의거리 및 시계탑사거리 일대에서 아름다운 정원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삭막한 원도심 일대를 생기 넘치는 정원공간으로 가꿔 시립미술관과 태화강국가정원을 연결하는 다리로 만들고, 이를 통해 정원의 권역을 확장해 나가며 관광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제3기 큰애기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15명의 마을정원사 인력을 육성한다.


중구는 지난 2년 동안 큰애기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마을정원사 68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주민 및 마을정원사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으뜸정원 지원사업, 한뼘정원 만들기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스스로 정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정원을 가꾸면서 정원문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울산 중구가 정원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협력하며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