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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시행

월 5만 원 … 21개 산단 내 중소기업 5,000여 명 대상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산업단지 청년층 유입 촉진을 위해 지난 2018년 7월부터 도입, 추진됐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가 투입됐으며 지난해 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울산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단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유입 도모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지방비(20%)를 분담해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비는 총 30억 원(시비 6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21개 산업단지(국가2, 일반15, 농공4) 내 입주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5세~34세까지의 청년 5,000여 명으로 개인당 월 5만 원이 지원된다. 군복무를 마친 경우에는 군 복무기간 만큼 상한 연령이 연장(최장 5년)되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청년 근로자는 본인이 직접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지원 대상자로 확정 통보를 받은 후 협약 카드사(신한, 비씨카드)에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해당 이용권(바우처)은 버스, 지하철, 택시 요금이나 자가용 주유, 전기차 충전에 활용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나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교통비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교통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청년 유입촉진 및 산단의 근무환경 개선 강화를 위하여 통근버스 운행사업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라며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