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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울산시립미술관 문화예술 업무 협약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 9일 울산시립미술관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과 공동사업 진행을 통해 학교현장의 요구에 맞춘 예술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이 미술관을 찾아가는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미술작품 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는 8월 교사들을 대상으로 예술 수업을 위한 특수분야 직무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속해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학교 밖 진로 체험과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두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질 높은 체험처를 학교 현장에 지원할 방침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울산의 학생들에게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미술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 안목을 높이고, 교실을 벗어나 생생한 예술체험 현장을 경험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시립미술관을 통한 문화예술 체험이 학생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예술 감수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연계 예술체험 자원을 활용한 학교예술교육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연계한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은 문화소외지역 학교로 찾아가는 영화체험 뿐만 아니라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로 찾아오는 학교를 대상으로 대자연과 함께하는 영화읽기 등 영화를 통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는데 운영한 학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이를 확대하고 영화제 기간 내에 영화체험 기회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공연은 지난해 40교를 대상으로 퓨전국악과 현악앙상블 공연을 지원하였는데 현장의 수요가 높아 올해는 50교로 확대하여 지역 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울산문화예술회관, 현대예술관 등 지역의 문화예술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생생한 예술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