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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기초학력 책임교육 3단계 안전망 지원사업 강화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지원 강화를 통한 기초학력 보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1단계는 학교 내 지원사업으로 1수업 2교사제, 채움교사제를 통한 수업 내 즉각 지원을 중점으로 한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10곳에 기초학력 전담 교사인 채움교사제를 운영한다. 채움교사제는 느린학습자의 맞춤형 교육을 위해 정규교사를 추가 배치해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협력 수업을 위한 1수업 2교사제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학급)을 대상으로 배치해 수업 시간에 기초학력 부족 학생이 방치되거나 낙오되지 않도록 수업 내 즉각 지원을 추진한다.


2단계는 학교 내 맞춤 지원으로 느린 학습자나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학습·돌봄·정서 등으로 다중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를 운영한다. 두드림학교는 학교 내 다중지원팀을 구성하여 학습, 돌봄, 정서 등 학생 개인의 결손 영역별 맞춤 지원을 통한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전 초, 중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다.


단위학교별 우수사례 공유,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운영 내실화에 집중한다. 일반고(41교)에서는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 프로그램에 따라 기초학력 보장사업을 운영한다.


3단계 안전망인 학교 밖 연계 지원사업은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학생에 대한 학교 밖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운영, 난독학생 치료지원, 학습‧정서‧심리 상담지원 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학생은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일원화하여 학교 밖 연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고등학교 기초학력 사업도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통합 관리한다. 기존 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중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보장 지원과 더불어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과보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느린 학습자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모든 초, 중, 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방학 중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내 정규교사 등 가용인력을 활용하여 1:1~4의 소규모로 대면 지도해 교과별 학습 결손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기초학력은 우리 아이 개개인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학교 내에서 촘촘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책무성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