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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길상과 벽사의 의미, 호랑이와 까치그림 그리기”

울산박물관 주제전시 연계‘호랑아~ 우리집으로 가자’운영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박물관은 3월 5일~6일과 3월 12일~13일 4일 동안 주제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호랑아~ 우리집으로 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2022년 울산박물관 제1차 주제전시 ‘호랑이해 기운이 솟아나요 –울산박물관에서 만난 호랑이-’와 연계해 민화에서 보이는 호랑이의 의미를 알아보고, 참가자가 직접 호랑이와 까치 그림(호작도(虎鵲圖))를 그려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민화에서 만나는 호랑이와 까치 그림은 액막이로서의 호랑이와 까치가 가진 길상의 상징이 결합되어있어, 정초에 액운을 막고 좋은 일만 생길 것을 바라는 마음에 집안에 붙여놓는 세화로 많이 그려졌다.


오는 3월 5일, 3월 6일, 3월 12일, 3월 13일 4일 동안, 오후 1시, 2시, 3시 등 1일 3회씩 운영되며 1회당 참가인원은 20명이다.


참가는 그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2월 24일 오전 9시부터 3월 3일 오후 6시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단,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울산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울산 시민들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길상과 벽사의 의미를 가진 호작도를 직접 그려 각 가정에 걸어둠으로써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에서는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 기념 ‘울산 산업 60년, 대한민국을 이끌다’ 특별기획전을 비롯하여, 울산 철도 100주년을 기념하는 ‘새롭게 보는 울산 철도 100년’과 울산의 대표적인 청동기 유적을 주제로 하는 ‘한국 최초의 환호 유적, 울주 검단리’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