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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혁신교육지구, 서로나눔교육지구 연찬회 개최

기초지자체와 교육청이 혁신교육지구사업을 공동 추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4일 울산형 혁신교육지구인 서로나눔교육지구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는 5개 기초지자체와 교육청 혁신교육지구 관계자, 지역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 참여해 올해부터 울산의 5개 기초지자체 모든 지역에서 진행하는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울산시교육청은 2019년 중구청과 남구청이 교육청과 ‘서로나눔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7월과 8월, 12월에 울주군과 북구, 동구까지 ‘서로나눔교육지구’ 협약을 체결하여 5개 지자체 모두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함께 하게 되었다.


이미 전국 16개 시·도 201개 기초지자체에서 다양한 형식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울산시와 교육청도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 교육력 증진을 위한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연찬회는 전 광주 광산구의 교육협력관으로 근무한 하정호 강사의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특강에 이어, 순천시청 평생교육과 양효정 과장이 전국에서 우수사례로 지정받은 “순천시 혁신교육지구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이후 울산 중구와 남구가 지난 2년간 추진한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 성과 발표와 5개 지자체별 202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지자체별 사업계획을 듣고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 협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연찬회에 참석한 지자체의 한 공무원은 “5개 기초지자체 모두가 참석해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는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어 좋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실천사례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교육 성장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고민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지자체별로 더욱 색깔 있는 특색교육을 활성화해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행복한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 지자체와 교육의 문제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아 울산의 혁신교육지구가 전국의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행․재정의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