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봉사단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는 봉사단 활동은 세대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독서 생활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르신들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책 놀이, 동화구연, 그림책 읽기 등의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연수는 어르신들이 학교 현장에서 책 읽기 활동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과의 친밀감 형성 인사법, 간단한 게임으로 흥미 유도 방법, 학생을 대하는 활동가의 자세, 책 읽기의 감정 음색 연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책 읽어주는 봉사단이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독서 생활화에 도움이 되고, 실버 세대에게는 학생 독서교육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하여 인생 2막의 보람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사단의 독서지원 활동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강북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북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