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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의 현재, 미래를 논하다'서구미래교육혁신협의회 '네트워크 구축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서구는 서구미래교육혁신 협의회 구축을 통해 서구의 교육환경 진단과 격차 해소를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성하고 있다.


서구는 2022년 2월 25일 교육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서구미래교육 혁신 협의회를 개최해서 미래교육혁신 포럼의 장을 열었다.


이날 김순천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장의 '서구의 교육현실, 커져만 가는 교육격차'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협의회 회장의 진행하에 교육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마을교육 활동가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마시멜로이야기와 방법론으로 서구교육환경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한 전문가는 “일률적인 학교수업이나 따라 하기식 프로그램진행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 교육 격차는 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일괄적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서구를 위한 맞춤형 교육 솔루션 지원이 필요하다. 보육과 교육이 결합된 형식의 프로그램지원과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으로의 개선이 급선무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한 창의, 문화, 진로 부분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증가, 아이들의 자존감과 동기부여를 위한 전문강의 프로그램 기획 등의 의견이 개진되었다.


서구미래교육혁신협의회 회의는 매월 개최할 예정이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지역교육문제 해결방안 모색과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현재 서구 교육환경을 직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교육격차와 교육에 대한 갈증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향후 주택재개발 사업 완료와 함께 유입될 젊은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콘텐츠 제공과 더불어 전세대가 아우르는 교육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