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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등교하지 못한 친구들도 함께한 새 학년 새 출발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하고 3월 2일 도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가 일제히 전면등교를 하여 입학식, 신속항원검사 키트 교육, 교실수업 등 무난하게 새 학년 출발을 시작하였다.


올해 분교장에서 본교로 승격한 선흘초등학교는 첫 입학식을 실시간 송출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신입생 중에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화상으로 참석하여 입학식 첫날 모든 신입생이 학교의 첫 출발을 함께 하였다.


도내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사용법을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실시하여 등교 중지한 학생들도 참여해 신학기 오미크론 대응을 통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읍면지역의 한 작은 학교에서는 미등교 학생들이 실시간 화상으로 참여해 시업식, 신속항원검사 키트 사용 교육, 신학기 학급 안내, 학급 규칙 만들기, 교실수업 등 등교한 학생들과 함께 개학하는 첫날을 맞이하였다.


제주시내 1,000명이 넘는 한 초등학교는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실시간 화상 설명회를 통해 1학년 신입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고, 학교생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대면 설명회만큼이나 호응이 좋았다.


제주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전면등교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수차례 전문가와 방역당국과의 협의회, 학교장과 학부모 화상회의, 학교현장 지원을 위한 긴급대응본부 운영 등 전면등교를 위해 만반의 지원 대책을 수립하였고 제주의 학교들은 개학 첫날 큰 무리없이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