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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형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출범

환경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최종 지정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이 제주지역 환경보건 기반 및 정책 지원을 구축하기 위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지역의 환경성질환 및 유해인자 등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환경보건 정책 수립과 건강피해에 대한 조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7개소를 지정하였다.


지난해 10월 제주지역이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계획의 타당성 및 사업 수행 여건 등에 대한 환경·보건·지역 등 분야별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지난 2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을 환경보건센터로 최종 지정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지난해 7월 '환경보건법' 개정으로 지역의 환경보건에 대한 역할과 책임이 강화됨에 따른 것이다.


향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계획 등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체계 강화, 환경보건 정보 전달 및 소통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환경보건 쟁점 및 취약(가능) 지역 도출 △주요 유해인자 실태조사 △생체시료 활용 화학물질 노출평가 △환경보건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 5년간 매년 6억 원(국비 3억, 도비 3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출범으로 도민에게 보다 나은 환경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